‘월 임대료 27만원’ 대통령 극찬했던 아파트가 9개월째 빈집인 이유

정부는 지난 4년간 좀처럼 잡히지 않는 집값을 잡기 위해 25차례에 달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약효는 좀처럼 나타나고 있다. 뉴스 경제란을 들여다보면 부동산 매물 잠김이 심화됐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지는 와중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인지 한 번 알아보자.

용산공원 한복판에 올린다는 ‘용적률 1000%’ 닭장아파트입니다.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정당들이 앞다퉈 내놓는 정책이 있죠. 바로 부동산 정책인데요. 몇몇 후보들은 고품질의 공공아파트를 짓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새 집값, 전셋값이 큰 폭으로 뛰어 여론이 악화되자, 도심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지어 공급난을 해소하고 부동산 가격 거품을 끄겠다는 취지로 풀이되는데요. 이러한 와중 용산 일대 부지를 놓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습니다.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과 주택 단지를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건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