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 안 쳐도 공무원 뱃지 달게 해 준다는 자격증, 이겁니다”

고용불안정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평가받는 공무원은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데요. 워낙 경쟁률이 치열하다 보니 한두 문제 차이로 필기시험에서 당락이 나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이때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공무원 직함을 달고 일 할 수 있는 직종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격증 하나만 있으면 최소 지원자격 요건을 웬만큼 충족시키다 보니 공무원을 희망하는 청년 사이에서는 아예 이 직종으로 진로를 변경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공무원 필기시험 프리패스 증으로 통하는 이 자격증의 정체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4년 만에 철밥통 차고 나온 서른 살 5급 공무원 “사직서 낸 이유는요”

고용 불안정 시대에 본인이 제 발로 나가지 않는 이상 ‘평생직장’개념의 공무원은 꿈의 직장으로 불립니다. 취업 문턱이 해마다 높아지면서 공직 진출을 꿈꾸는 이들은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올해 4월 치러진 9급 국가직 공무원 필기시험에는 19만 8000명이 몰렸습니다. 무려 35대 1의 경쟁률이죠. 이들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취준생 기간에 들인 돈도 적지 않습니다. 구인·구직사이트 재작년 기준 공시생들의 월 생활비가 주거비와 식비, 독서실비 등을 포함해 약 116만원이라는 조사결과를 내놨는데요.

이처럼 채용 정원에 들어가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노력하는 무리도 있지만, 정작 시험에 합격하고 나면 공직 탈출을 희망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노후 및 정년이 보장된 직업을 얻게 됐음에도 왜 수많은 공무원이 공직 탈출을 꿈꾸는 걸까요? 꿈의 직장을 박차고 나오려는 이들이 입 모아 말하는 개선해야 할 공무원 업무방식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