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심장병 앓고 있어
최근 건강검진 받고 상태 밝혀
오른쪽 귀가 약간 안 들려

최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건강검진 결과를 전했다. 그는 “관종언니의 건강검진 D-Day!! 과연..그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지혜는 육아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지혜는 “고정 프로가 딱 하나 남았다. 그럼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더 바쁘다 육아로. 관계자분들이 제가 피곤해 보일까 봐 섭외를 안 하시는 건지 심장판막 때문에 오해를 하시는 건지. 전혀 지장이 없다”며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지혜 남편 문재완은 건강검진이 끝난 이지혜를 데리러 갔고 결과를 물었다. 이에 이지혜는 “귀가 잘 안 들린다. 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은 약간 잘 안 들린다”라고 밝혀 걱정을 자아냈다. 며칠 후, 건강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은 이지혜는 “건강하다. 사실 너무 걱정하고 들어갔는데 문제없다더라. 근데 청력테스트 결과를 보더니 오른쪽에 가는 귀가 먹었나”라는 소식을 전했다.

오른쪽 귀의 청력이 안 좋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이지혜가 진단 받았던 심장병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심장 문제가 생기면 4단계까지 문제가 있고 그 정도면 수술해야 되는데 저는 1단계라 약 안 먹어도 된다더라. 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다. 건강하게 잘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지혜의 건강 상태에 대해 구독자들은 ‘건강하셔서 다행이에요’, ‘다행이다~참 다행이다~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 ‘지혜씨 건강하시다는 소식 정말 기쁘네요’, ‘난 진짜 이언니 항상 열정이 넘치는게 넘 좋아보임’ 등의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지혜는 지난 5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심장질환 진단 소식을 알렸다. 이지혜는 둘째를 출산 3일 후 호흡곤란과 부종을 겪은 바 있다고 털어놓았다. 병원에서는 심장 기능 저하로 인한 것이라며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는 “피검사 결과 정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심장 초음파를 보니 심장판막질환이 있다. 임신과 출산 전 이미 심장판막질환이 있었다는 걸 의미한다”며 이지혜가 앓고 있는 병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약을 먹어도 완치가 된다기 보다 평생 유지만 할 수 있다는 말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이지혜는 “좋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니 마음에 걸린다. 애 둘 엄마라서 건강해야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심장병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먼저가 아닌 딸을 먼저 생각하는 이지혜의 마음은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위로를 자아냈다.

이지혜는 심장판막질환 진단을 받은 이후 3년 넘게 진행해 왔던 라디오 ‘오후의 발견’에서 하차했다.

한편 이지혜는 최근 그린노블클럽 가입 소식을 전했다. 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이지혜의 기부 누적 금액이 1억 원을 달성한 것을 의미한다. 이지혜는 SNS에 감사패 사진을 올리며 “나 스스로에게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지혜는 최근 3개월 동안 유튜브 수익이 3200만 원이라고 공개하며 기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꼭 해야 되는 게 기부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우리 돈을 보태서 50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그간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여러 차례 기부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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