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 논란’ 박보검
최근 교회 옮겼다는 소문 돌아
“교회 옮기고 완벽해졌다”는 반응

배우 박보검이 뜻밖의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교회 옮긴 것 같은 박보검”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 올라왔다.

최초 작성한 누리꾼은 “지난 주일 서빙고 온누리 7시 예배 참석한 박보검이란다… 저 익숙한 의자라니… 털썩… 휴가 중에 온 것인가… 신기신기! 하여튼 울 교회 와서 반가워 보검아 이왕이면 등록하고 오래오래 다니길 ㅋㅋ”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박보검은 군대 휴가 중 예배를 드리러 나온 것인지, 짧은 머리를 하고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당시 사진은 박보검이 군대 있을 때 찍힌 사진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목격담은 계속됐다.

제대한 뒤 8월에도 박보검은 다른 교회에서 여러 번 얼굴을 비쳤다고 했다. 앞서 박보검은 2017년 사이비 종교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사람을 아버지와 교회 목사님으로 꼽을 정도로 다니던 교회에 깊은 신앙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금세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박보검의 교회로 알려진 ‘예수중심교회‘ 이초석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여러 교단에서 사이비와 이단으로 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이에 박보검은 “난 평범한 기독교인일 뿐 이단이나 신천지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대중들은 믿지 않는 눈치였다.

입대 전만 해도 박보검은 대중에게 ‘사이비 종교인’으로 낙인찍혀있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그가 교회를 옮겼다는 소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그는 그동안 자신에게 불거졌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누리꾼들은 “종교 빼면 완벽 그 자체 박보검인데… 드디어!!!”, “박보검 만만세 이제 돈길만 걸으시길”, “제발 교회 옮긴 거 진짜길 바랍니다”, “탈 사이비 환.영”, “요즘 션이랑 같이 달리기인가 뭐 하던데 션네 교회로 옮긴 건가?” 등 댓글이 남겨지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그는 원래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수영선수로 활동해왔으나 슬럼프에 빠져 그만두게 됐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박보검은 고등학교 입학 후 가수의 꿈을 품고 여러 회사에 자신의 노래 실력을 담은 영상을 보내 지원했다고 한다.

훈훈한 비주얼에 더해진 감미로운 목소리 덕분인지 모든 곳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그는 “배우 하면서 가수도 할 수 있다”며 가장 먼저 답변을 준 싸이더스HQ와 계약했다.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박보검은 조연으로 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하는데 그러던 중 인생 작품을 만나게 된다. 바로 ‘응답하라 1988’이다. 남주인공 최택 역을 맡은 그는 순수하면서도 남자다운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언급된 박보검은 이후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 기록’ 등 하는 드라마마다 높은 화제성과 흥행성적을 거두며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 인기 톱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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