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웃음 매력’ 배우 서인국
영화 ‘늑대사냥’으로 파격 변신
벌크업부터 전신 문신까지
배우 서인국이 파격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서인국은 KBS2 ‘미남당‘을 끝맺었다. 종영되자마자 차기작 소식을 전한 그는 영화 ‘늑대사냥‘으로 돌아왔다.
서인국이 활약하는 영화 ‘늑대사냥’은 동남아로 도피한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공모자들’, ‘기술자들’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늑대사냥’에서 서인국은 범죄자들도 두려워하는 범죄자들의 우두머리 ‘박종두‘ 역으로 변신한다. 이전 드라마 ‘미남당’과 완전히 다른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이 드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서인국은 범죄자들의 최종 보스역을 보다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몸을 키우고 전신에 문신을 그리는 노력을 더했다. 문신한 서인국의 비주얼은 그동안의 작품에선 전혀 보지 못한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 문신한 남자 좋아했네…”, “와 서인국 맞아?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 “미쳤다 범죄자 역인데 왜 이렇게 멋있냐”, “저런 비주얼을 하면 ‘늑대사냥’ 보러 갈 수밖에 없잖아요” 등 극찬의 댓글이 달렸다.
평소 서인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순둥이, 눈웃음, 미소 천사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번 ‘늑대사냥’에서 서인국은 이런 키워드들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늑대사냥’의 제작발표회에서 서인국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 자체가 강렬했다. 아무래도 캐릭터에 집중해서 보게 되는데 예전부터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와 역할이었다. 그래서 무조건 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박종두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짜릿했다. 연기를 하면서 액션과 잔인함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모니터를 보면 뭔지 모를 통쾌함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때 느낀 이상한 쾌감은 짜릿했다. 피 분장부터 문신, 배경까지 시대적인 느낌도 들었고 판타지 요소로서 좋은 쾌감도 느낄 수 있어서 만족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한 영화 ‘늑대사냥’은 오는 21일 개봉된다. 정식 공개 전부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늑대사냥’은 벌써 전 세계 41개국에 선판매되었다.
또한 토론토 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 호러판타지영화제, 프랑스 에트랑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등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받으며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