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송중기 특별 출연
빈센조에서 김희원 PD와 의리로 출연
송중기 차기작에 관심 쏠려

배우 송중기가 신스틸러로 깜짝 등장해 화제다.

송중기는 지난 4일 방송된 ‘작은 아씨들’ 2회에 특별출연, 극 중 명품 구두 매장 직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인주(김고은)은 진화영(추자현)의 죽음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한 명품 구두 매장을 방문했다. 오인주는 송중기에게 구두를 구입한 사람이 누구냐 물었다.

환한 미소로 손님을 맞은 송중기는 구두를 바라보며 “저희 제품을 신으셨네요. 한국에 세 페어밖에 안 들어오는 귀한 컬렉션이죠. 근사하게 어울리세요”라며 말을 걸었다.

단박에 구두 주인을 알아본 송중기에게 오인주가 신현민(오정세)의 사진을 보여주자, 그는 신현민이 구두를 구입한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1분 남짓한 짧은 출연이었지만 그의 남다른 존재감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송중기의 명품 비주얼과 군더더기 없는 연기는 극의 집중도를 배가시킨 것이다.

방송 전, 송중기 소속사 측에서 전한 특별 출연 소식부터 관심은 뜨거웠다.

방송이 나간 후 역시 송중기의 특별 출연은 큰 화제를 모았고, 곧이어 그의 출연이 성사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송중기가 ‘작은 아씨들’에 출연한 이유는 김희원 PD와의 의리 때문이었다. 김PD는 송중기가 전작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던 ‘빈센조(2021)’의 연출을 맡았다.

이에 ‘의리남’ 송중기가 김 PD의 새로운 작품에도 특별 출연해 큰 힘이 되어 준 것이다.

이러한 인연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구두가게 점원으로 위장한 빈센조 같아요!”, “빈센조 시즌2 가자”라는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깔끔한 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송중기의 드라마 속 비주얼이 마치 빈센조를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한편 송중기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차기작을 확정,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며 인생 2회차를 사는 내용으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제작사는 래몽래인으로 과거 ‘성균관 스캔들’, ‘엽기적인 그녀’ 등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는 송중기 외에도 이성민, 신현빈, 조한철, 박지현 등의 배우가 출연하며, 2022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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