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김국진과 초고속 이혼
‘의사집안’ 치과의사 홍지호와 재혼
용인 래미안이스트팰리스 거주

1983년 MBC 특채로 데뷔해 90년대 ‘미모의 탤런트’로 활동했던 여배우 이윤성은 동시대 최고 전성기를 가진 코미디언 김국진과 2002년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년 6개월여만인 2004년, 둘은 성격차이를 이유로 갈라서고 만다.

이윤성은 이듬해 곧바로 새 인연을 찾았는데, 11살 연상에다 직업이 무려 치과의사 홍지호와 재혼한다.

홍지호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치의학을 전공했다. 그의 직업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삼성병원 과장 등을 거쳐 압구정동에 병원을 개업한 치과 전문의다.

이윤성과의 첫 인연은 지난 2004년 봄이라고 밝히며 “우연히 한 모임에 나갔다가 이윤성 씨를 보게 됐다. 그러잖아도 TV로 보며 ‘예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물은 더 예뻤다. 용기가 없어 당시엔 대쉬도 못 했다. 그런데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얼마 후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홍지호와 이윤성 부부는 이후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연예계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과거 공개한 이들의 집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현재 경기도 용인시 ‘수지 래미안이스트팰리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6월 15층 전용면적 117㎡형이 10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매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부부의 집은 거실부터 남다른 5각형 구조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래미안이스트팰리스는 국내 최초로 ‘삼각타워형’ 면적형을 선보였다. 눈앞에 전개된 삼면의 창을 통해 좌우 180도에 가까운 ‘파노라마’ 조망을 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다.

위치상 판교와 분당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판교신도시 바로 아래쪽이며 판교나들목에서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남 진입이 15∼20분대에 가능하다.

이윤성은 방송에서 집을 소개하며 “전에 너무 학구열이 센 동네(강남)에 살다 보니 나도 아이에게 강요하게 되더라. 그런데 큰딸이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학원을 다 그만두라고 하더라. 그게 (용인으로 이사한)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했다.

앞서 홍지호는 아버지와 형제 모두가 의사라고 밝힌 바 있다. 성형외과 의사 홍성호, 가정의학과 홍명호 교수가 그의 형제이다. 홍지호는 “아버지도 의사다. 우리 집안에는 의사가 널렸다. 특별한 게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국진은 이윤성과 이혼 14년 뒤인 2018년에 가수 강수지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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