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외조하는 모습
아내 한지희 씨의 연주회에 참여
클래식 음악 관련 모임서 첫 만남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1995년 5월 배우 고현정과 결혼해서 1남 1녀로 정해찬 군과 정해인 양을 얻었다.
하지만 그는 2003년, 결혼 8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으며 고현정은 위자료로 15억 원을 얻었고 두 자녀의 양육권은 정용진 부회장이 가져갔다.
정 부회장은 그로부터 8년 뒤인 2011년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 소식을 알렸고 현재까지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 그가 아내를 위해 외조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 3일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과 함께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이들은 오후 2시에 열리는 한지희 씨의 플루트 연주회를 관람하기 위해 자리한 것이었다.
이날 네이비색 정장에 금색 행커치프를 꽂고 등장한 정용진 부회장은 연주회 시작 전 대기실을 먼저 찾아 배우자인 한지희 씨를 만났다.
그리고 연주회 10분 전 대기실을 빠져나온 정 부회장은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과 다시 만나 연주회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명희 회장은 검은색 재킷에 정장 바지를 입고 올블랙 패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정용진 부회장은 연주회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기자들이 소감을 묻자 이에 대해서는 적당히 웃어 보이며 답변을 하지는 않았는데, 다만 도중에 만난 지인들과는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한지희 씨의 플루트 연주회 티켓 발매일인 8월 24일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예매 링크를 올리면서 “BF가 독주회 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연주회에 참석한 정용진 부회장과 이명희 회장은 1층 중앙 자리에 앉았다. 이명희 회장은 1부가 끝나고 2부 시작 전 퇴장했으며 정용진 부회장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다만 부부의 자녀들은 연주회에 나타나지 않았다.
정용진 부회장이 한지희 씨를 만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정용진 부회장이 원래 클래식에 관심이 많아 음악 관련 모임을 갖다가 서로를 알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지희 씨는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에서 학사를 마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지희 씨는 재벌가인 정용진 부회장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지만 결혼 후에도 실내악팀 PACE에 소속되어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지희 씨는 연주회 날 기자들을 만나 “와주셔서 감사하다. 애 엄마이기도 해서 오랜만에 연주회를 한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주회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곡을, 2부에서는 찬송가를 연주했고 마지막 연주가 끝난 뒤 쏟아진 박수갈채는 5분간 이어졌다고 한다.
이분이 애처가입니까?
애들까지 있는 본처와 이혼하고
속사정은 모르지만 이혼전 이미 본부인과 사귀었다는데.
가끔 일본 요코하마 이사자게 거리에 둘이서 나타났다고 교포들이 이야기 하던데
멸공 하시게 석열이가잘봐주나
일베 싸이코페스가 애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