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과 차남·삼남 사건
막내 김동선, 폭행만 여러 차례
‘뺑소니·대마초’ 둘째 김동원
김승연, 차남 가해자에 보복 폭행
2015년 개봉한 천만영화 ‘베테랑’은 돈과 권력이 있는 재벌가 자제의 안하무인 사고와 사건 은폐를 다뤘다. 영화는 실화를 참고했던 것일까. 갑질도 모자라 범죄를 일으킨 재벌 회장과 그의 아들들이 있어 주목된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은 2010년 서울의 한 호텔 주점에서 술에 취해 여성 종업원을 성추행하고 보안직원 폭행, 유리창과 집기를 부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2016년 비행기에서 승객과 승무원, 정비사를 때렸다.
2017년 1월엔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또 만취해 종업원들에게 폭행을 가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경찰서로 호송되던 중 순찰차에서 발길질해 내부를 훼손시켰다. 같은 해 9월, 술집에서 열린 대형 로펌 소속 신임 변호사들과의 친목 모임에서 이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저질렀다.
당시 한화건설에서 근무하던 김동선은 이러한 사건들로 퇴사한 뒤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으로 복귀했다. 최근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로 일하고 있다.
그는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선 은메달을 목에 건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대한승마협회의 산하 단체인 한국학생승마협회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둘째 아들 김동원은 2011년 뺑소니 혐의로 적발된 적 있다. 교통사고를 내고 구호 조치 없이 도망가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2014년에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 등을 빼더라고 한화 가문에 먹칠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2007년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이다.
당시 김동원이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술집 클럽 종업원 8명과 어깨를 부딪혀 시비가 붙었다가 주먹다짐했다. 지하 계단으로 구르면서 눈 주위에 11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고 귀가하자 김승연 회장은 “남자답게 사과를 받아야 한다”며 차량 7~8대에 경호원 10여 명을 태우고 해당 술집으로 가서 아들과 엮인 종업원들을 불렀다. 김 회장은 이들을 청계산 공사 현장으로 끌고 가 쇠파이프로 때렸다.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 회장은 징역 2년을 구형 받았으나 법원은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해 8월 우울증 치료를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됐다. 그해 김 회장은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수사 과정에 한화 측의 전방위 로비와 경찰 고위층의 수사 축소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홍영기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사표를 내기도 했다.
김동원은 201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2016년 상무로 초고속 승진, 현재는 한화생명 부사장 겸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 자리에 있다.
한편 첫째 아들 김동관은 아버지, 다른 형제들과 달리 일생 단 한 번도 크게 이슈가 될만한 문젯거리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한다. 현재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그는 한화그룹의 후계자로 가장 확실시되고 있다.
기자양반 철지난 얘기 말고 새로운 얘기를 쓰셔야지…이것두 기사라구 쓰냐?
잊혀지길 바라지? 개돼지야
개세끼들
생각보다 콩가루군
돈있는것들이 참 할 짓 없네! 한번 사는 인생 뻘짓하지말고 인간답게 살아 보는게 어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