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이효리와 콜라보
이찬혁 재산 관심↑
마포구에 47억 빌딩 매입 눈길
저작권 부자로도 유명해
‘지디(GD) 병’이라는 별명을 가진 음악 그룹 악뮤(AKMU) 멤버 이찬혁의 재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찬혁이 프로듀싱하고 이효리가 함께 가창한 프로젝트 음원 ‘FREE SMILE’이 발매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 작업에 갈증을 느낀 선배 가수 이효리를 위해 이찬혁이 직접 작사·작곡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찬혁의 근황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재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그는 지난 2020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한 빌딩을 47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건물주가 된 것이다. 그는 대출 35억 원을 끼고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렸다.
이찬혁은 악뮤 활동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직접 작사·작곡해 저작권 부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7년 한 방송에서 1년에 저작권료가 1억 원 정도 들어오는지 질문에 “그 정도”라고 말해 간접적으로 수입을 공개한 바 있다.
이찬혁은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해 온 만큼, 현재 저작권료 수입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한남동 한강뷰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찬혁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집 인테리어에) 모아 놨던 돈을 다 썼다. 평소 쓸 수 있는 돈을 다 빼놓는데 그걸 다 썼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찬혁은 ‘지디 병’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데, 동생 이수현은 오빠의 생각과 행동을 존중한다며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수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저는 오빠가 변화했다고 느끼지 않는다. ‘다리 꼬지 마’를 한 지가 10년이 됐는데, 그동안 사람은 당연히 바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오빠는 그 바뀐 모습이 예전에 사람들이 좋아하던 악뮤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되게 많이 참아왔던 걸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에 한계점에 다다랐을 때 굉장히 힘들어했던 걸 자주 봐왔기에 그걸(변한 모습) 하면서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나는 너무 보기 좋았다. 이제는 대중분들도 이런 악뮤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주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996년 9월생인 이찬혁은 동생 이수현과 2014년 악뮤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 1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으로 승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제 사람들이 지디병 타령 좀 안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