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 재산 수준
주급 3억 1,000만 원, 연봉 150억 원
서울과 런던에 보유한 주택 시세
월드클래스 축구 스타 손흥민은 최근 EPL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까지 차지하면서 절정으로 치닫는 실력을 입증했다. 이처럼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손흥민은 팀에서 받는 연봉만 무려 150억 원 수준이라고 하는데, 얼마 전에는 그가 거주하는 주택 가격까지 공개되며 화제가 되었다.
토트넘 홋스퍼 소속 축구 선수 손흥민은 런던과 서울에 각각 집을 한 채씩 두고 한국-영국으로 오갈 때마다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선 손흥민이 영국에서 지내는 집은 런던 중심부에서 조금 위로 떨어진 햄프스티드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런던의 전통 부촌으로도 유명한데, 손흥민이 살고있는 집은 총 20가구가 있는 4층짜리 고급빌라 단지이며 최소 평수가 278㎡(84평)에서 최대 평수는 929㎡(281평)에 이른다.
손흥민의 런던하우스에서는 10분만 걸어 나가면 광활한 숲인 햄프스티드 히스가 펼쳐져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해당 빌라 입주민들은 단지 내부에 있는 수영장과 헬스장, 영화관, 사우나시설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손흥민은 과거 방송에 나와 런던에서 방 3개짜리 집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손흥민은 당시 “축구 외적으로도 도움 되는 공간이 많다”라며 “이렇게 좋은 집으로 이사 와서 좋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햄프스티드에 위치한 손흥민의 런던 하우스는 매매가격이 103억 원부터 시작하며 4층 펜트하우스는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최근 월세 물건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당시 월세 금액은 약 6,700만 원으로 밝혀지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들어올 때를 대비해서 서울에도 집을 한 채 마련해 두었다. 손흥민의 서울 집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트리마제‘로 BTS의 제이홉과 소녀시대 태연·써니 등 여러 연예인도 거주한 곳이다.
손흥민은 고급 주상복합 ‘서울숲 트리마제’ 189㎡(57평) 매물을 2017년에 24억 4,000만 원에 매입했는데, 이후 집값이 크게 올라 같은 평수가 지난해 11월 45억 9,0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