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핫플’ 일으킨 카페 노티드
코로나19 위기에도 매출 성장
2021년 700억 원 매출, 2022년 목표 1,300억 원
전국에 ‘도넛 핫플‘을 불러일으킨 노티드가 새 지점을 연다는 소식을 전했다.
노티드를 운영하는 외식 전문기업 GFFG는 최근 노티드의 16번째 지점, ‘종각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만 신규매장(여의도 IFC몰, 연남점, 종각점) 3곳을 연 노티드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줄 서서 기다려야만 도넛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GFFG의 효자 브랜드 노티드는 보장되어있는 맛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귀여운 캐릭터를 앞세워 타 기업과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덕분에 GFFG는 노티드라는 브랜드 이름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하루에 3만 개’ 팔리는 도넛만 해도 엄청난데 노티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화장품부터 시작해 맥주, GS25, 신세계 푸드, 신한카드 등 유명 기업들과 콜라보를 진행한 노티드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창출했다.
GFFG의 전체 매출 절반을 차지할 정도이니 대중에게 노티드는 그만큼 친숙하고 인기 있는 브랜드이다.
티드를 운영 중인 GFFG는 지난해 총매출액 700억 원을 벌었다. 올해 매출 목표는 무려 1,300억 원이라고 한다.
세워진 지 7년도 채 안 된 신생 기업임에도 GFFG는 내는 브랜드 족족 성공시키는 놀라운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노티드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일까. SNS 인플루언서를 타깃으로 가장 먼저 마케팅을 진행했다.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셈이다.
여기에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 비싸지 않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도넛까지. 노티드는 MZ세대를 설레게 만들기 충분했다.
노티드를 세운 GFFG의 이준범 대표는 “브랜드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은 ‘대중성’이다. 대중적인 맛에 대중적인 가격이 더해지면 고객이 싫어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현재 노티드 도넛은 3,000원대이다. 품질 대비 가격의 진입장벽이 높은 편은 아니다”며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식 시장의 위기였던 2020년, 2021년 GFFG는 노티드 하나로 기업들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모두가 문을 닫을 때 노티드는 신규 지점을 계속 오픈해왔다.
날이 갈수록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노티드의 향후 행방은 어떻게 될지, GFFG에 대한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