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5월 10일 취임
서초동 자택→용산 집무실 출근
출근길에 탑승할 차량 브랜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가운데 그가 출퇴근 길에 타고 다닌 자동차 브랜드가 공개되며 화제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식을 갖고 5년 임기의 대통령직에 공식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 다음 날인 11일부터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출근길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후 관저로 사용될 외교부장관 공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약 한 달간 이와 같이 출퇴근할 예정이다.

즉 윤석열 대통령은 사상 최초로 출퇴근하는 대통령이 된 것인데, 출근 첫날 윤 대통령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B동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이 탄 차량 뒤에는 경호차량 6대가 붙어 그를 호위했다.

한편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집무실로 향할 때 어떤 브랜드의 차를 탈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인수위 시절 서초동 자택에서 통의동 사무실로 출근할 때는 ‘벤츠 S클래스’를 탄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대통령 당선 후 국회나 현충원을 찾을 때는 ‘기아의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탑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대통령실의 공식 의전 차량을 차게 되는데, 관계자에 의하면 대한민국 공식 1호 차량은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이다. 해당 차량은 일반 S클래스에 비해 앞뒤 거리가 길게 늘어난 리무진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 날 첫 번째 공식 일정인 현충원 참배에 나서기 위해 서초동 자택에서 현충원까지는 벤츠 S클래스를 탔고, 이후 국회 취임식장까지는 현대 에쿠스 스트레치드에 탑승했다. 에쿠스 스트레치드는 마찬가지로 공식 의전 차량이며, 현대의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보완한 자동차이다.

한편 윤 대통령의 출근을 두고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생겨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는데, 출근 첫날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 부근에는 특별한 신호 통제 없이 통행이 이루어졌다. 단 성모병원 사거리에서는 오전 8시경 일부 통제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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