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식품기업이 해외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기존에 한국에서 인기를 끈 식품을 그대로 해외에 수출하는 게 아닌, 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을 출시해 현지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오리온의 ‘쎄봉’은 베트남에서 국민 아침 식사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리온의 효자상품 반열에 오른 쎄봉이 나오게 된 배경과 쎄봉이 달성한 성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모티브를 얻은 요소는 말린 고기를 빵 위에 토핑 해 베트남인들이 즐겨 먹는 ‘반미 짜봉’ 이라고 하네요. 다만, 오리온의 제품개발팀은 식감을 더 살리기 위해 빵 위에 닭고기를 올리는 대신, 빵 안에 닭고기를 넣음으로써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리온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최근 쎄봉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찹쌀로 만든 머핀을 출시했다”라며 “제품을 더 다양화해 쎄봉을 삼각김밥과 같은 ‘아침 대용식’의 대명사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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