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중국 유학생들 사이에서 입사 선호 1위를 달리던 한국 기업이 있었습니다. 기업도 역시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중국 유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열기도 했었는죠. 하지만 그로부터 10년이 채 지나지도 않은 지금, 이 한국 기업은 중국 유학생들의 외면을 받게 되었다는데요. 한때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룩하면서 중국은 명실 상부한 구매력 최강의 국가로 떠올랐습니다. 백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산을 보유한 부유층만 100만 명 이상이라니,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도 중국 눈치를 보죠. 얼마 전 돌체 앤 가바나는 중국인을 비하하는 듯한 광고를 만들었다가 중화권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지자...
최근 중국의 상류층들이 많은 돈을 써가며 에티켓을 배우고 있습니다. 시끄럽고 예의가 없다는 인식을 인식해서 일까요? 하버드대학교의 사회학자 마틴 화이트는 중국 부유층들의 에티켓 열풍을 "새롭게 창출된 부를 영위하지만 귀족적인 전통은 결여된 사회에서 기대되는 것"이라며 19세기의 미국인과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만큼 중국 상류층들이...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외투가 필요하지만, 점심에는 따듯하다 못해 살짝 덥다는 생각이 드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연일 40도 가까이 치솟았던 지난여름을 떠올리자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맛있는 여름철 음식들을 떠올리면 조금 위로가 되죠. 짭짤한 국물에 면을 살짝 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