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10억 이상 인구 28만 명
부자들의 공통점
습관과 마음가짐이 중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등의 단어 들어보셨나요? 경제적인 수준에 따라 사람들의 등급을 나누는 신조어입니다. 최근 사회에서 재산의 규모가 사람을 판단하는 하나의 척도로 자리 잡은 탓인데요. 금수저로의 도약은 많은 이들의 꿈이지만 부자가 되는 데까지의 과정과 그 이후의 유지가 쉽지 않죠.
현재 2018년 금융 자산 10억 이상 인구가 전년대비 15% 증가하여 약 28만 명에 달하였습니다. 물론 기존에 돈이 많았던 집안일 수도 있지만, 자수성가형 인물들도 꽤 있는데요. 다른 듯한 두 분류의 사람들에게 서로 비슷한 특성이 있는 걸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부를 유지하는 부자들과 자수성가형 자산가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 지식에 관해 누구보다 해박해야 하고, 정보를 빠르게 입수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자산가들은 끊임없이 공부를 지속하는 자세를 유지하는데요. 매일 아침 신문 기사 및 경제 칼럼을 통해 당일의 사회적 이슈 및 경제 상황에 대해 분석하는 것은 기본이죠. 이외에도 다양한 온 오프라인 루트를 통해 정보를 얻고, 지식을 습득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들이 정보를 얻는 두 번째 장소는 은행입니다. 평균적으로 2.8군데의 은행을 이용하는 이들은 자신만의 담당자를 설정하고, 충성심 강한 고객의 모습의 보입니다. 한 사람과의 관계를 오랜 기간 긍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그들에게 얻을 수 있는 고급 정보를 얻어내는 것인데요. 이러한 운용사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시하는 부분은 추천과 전통이며, 이를 통해 신뢰를 쌓을 수 있는지 여부를 가려냅니다.
◎ 시간, 장소 가리지 않는 절약 정신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생활 습관인 절약은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기엔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창해 보이는 부자들의 절약 습관은 의외로 소소한 부분들이 많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저축을 최우선으로 하기에 소비 이전에 먼저 입금하여 과소비와 충동구매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데요. 입금한 자산은 은행의 부가 서비스를 선택하지 않고 직접 관리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만들지 않습니다.
또한 자동차와 같은 품목은 각종 세금이 부과되므로 구매를 후순위로 배치하며, 구매 시에도 중고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입한 자동차도 필수적인 경우에만 이용하며, 일상생활 속에서는 대중교통을 애용하여 절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철저한 자기관리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공통점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내적으로 강인한 정신력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데요. 이를 통해 뚜렷한 목표를 설립하고, 가치관을 확립하여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타인과 비교하거나 자신을 낮추지 않음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을’의 위치에서도 멘탈은 ‘갑’으로 무장하는 등 강한 정신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또한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정신 건강을 위해서 육체적 건강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요.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식습관, 주기적인 운동 등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갖은 노력을 다해 만든 강인한 정신력을 통해 그들은 쉽게 흔들리거나 좌절하지 않게 되고, 생각만 하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행동력과 위험에도 주눅 들지 않는 도전 정신을 쌓아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모든 일은 계획대로
운이 좋아 급작스럽게 돈을 벌게 된 이들을 ‘졸부’라 칭하는데요. 이런 졸부와 진짜 부자의 차이는 계획의 유무입니다. 부자들은 모든 일에 있어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일을 진행합니다. 그렇기에 투기는 피하고 정당한 투자를 진행하며, 공정한 수수료 체계를 중요시합니다. 투자 역시 위험하지 않도록 여유자금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기 때문에 우연히 마주한 기회가 생기더라도 잡을 수 있는데요. 이는 향후 미래에 대한 계획을 늘 짜놓고 기다리는 자세 덕분입니다. 또한 자신의 현재 상황에 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더 큰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기 위해 발전해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기회 포착에는 ‘천재’
자산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운으로는 어렵습니다. 운처럼 보이는 그들의 투자 방식은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결과인데요. 남들과는 다른 눈으로 기회를 포착하고 집중 분석하여 승리를 거머쥐는 ‘천재’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마지막 공통점입니다.
얼마 전 남들이 다 뛰어든 가상화폐에는 큰 감흥을 갖지 않던 그들은 부동산과 예적금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0억 이상 자산가 중 85% 이상이 건물주이며, 빌딩과 상가의 비중이 21.3%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데, 자산의 규모가 클수록 더욱 그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사모펀드에 투자 의향이 있다는 비중이 22% 증가한 38.5%의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부자들이 리스크가 작은 안정적인 투자처를 선호함을 보여줍니다.
대다수 사람들의 로망이 부자가 되는 것은 이렇듯 작은 마음가짐 및 습관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들은 쉬워 보이지만 막상 실천하고자 하면 어려움이 많고,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하나씩 시도하여 부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