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여왕 백지영
이병헌과의 사진 공개해 화제
이병헌 아내 이민정 댓글 남겨

가수 백지영이 과거 영화배우 이병헌과 찍은 사진을 SNS로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지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진~~~~~짜 내 생각일 뿐이지만 저 때가 더 삭아 보인다. 이병헌 배우님한테 빠져서 허우적거릴 때. 지금은 동생의 남편이자 멋진 형부로 급전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지영이 이병헌에게 팔짱을 낀 채 다정한 분위기 속에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이민정은 “두 분 다 회춘하소서”, “그리고 지금도 빠지셔도 돼요”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작성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백지영 절친이자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 또한 “삭았는데도 예뻐”라며 백지영의 외모에 칭찬을 더했다.

실제로 가수 백지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병헌으로부터 가슴 설렌 적이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SBS ‘강심장’에 출연했던 백지영은 “데뷔한 지 13년째 접어드니까 웬만해선 무대 위에서 긴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재작년 KBS 연기 대상 때 드라마 ‘아이리스’ OST를 부르기 위해 2부 오프닝 무대에 섰다가 엄청나게 떨었다”고 고백했다.

다름 아닌 자신을 향한 이병헌의 특유의 그윽한 눈빛 때문에 심장이 뛰었다고. 당시 ‘아이리스’의 명장면 중 하나인 사탕 키스신을 보면서 상대역인 김태희가 아닌 사탕이 되고 싶었을 정도라며 열렬한 팬임을 밝혔다.

백지영은 “공연 전 제작진으로부터 노래를 부르다가 간주 부분에서 이병헌에게 윙크하라는 특별한 미션을 부여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그는 “이병헌이 나를 김태희 보듯 그윽하게 쳐다보는데 거기다 대고 도저히 윙크할 수가 없었다. 윙크도 못 하고 노래도 최고로 못 부르고 내려와서 창피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 후 백지영은 일본에서 진행되었던 ‘아이리스’ 프로모션 때 재회해 뒤풀이 술자리를 가졌다는 백지영은 “스타 의식 전혀 없이 편한 옆집 오빠처럼 잘 대해줬다. 그날 이후 친절하고 착하고 신비감 없는 오빠로 남았다”라며 이병헌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병헌 외에도 백지영은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과도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바 있다.

지난 2019년 백지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새색시 보소 이거이거!! 집들이한대서 갔는데 솜씨 보소ㅎㅎ 내눈에 이정현은 아직도 어린애 같은데 친구랑 언니 초대해서 제대로 대접하는 이놈!!! 고마워 인제 그만 대접해도 돼”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백지영이 가수 겸 배우 이정현과 이민정 등 여러 지인과 함께 화목한 집들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외에도 서로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거나 함께 멕시코를 다녀왔다는 게시물을 올리는 등 이민정과 남다른 친분이 있음을 가늠할 수 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인 배우 정석원과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그러나 배우 정석원은 지난 2018년 필로폰 투약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사건 이후로 자취를 감췄던 정석원은 최근 지난 1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얼굴을 비췄다.

백지영은 “제 남편이 오늘 일 마치고 귀가했다. 오랜만에 슈트를 입었다”라고 말하며 소개하자 정석원은 연신 “죄송하다”라며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석원이 계속해서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자 “뭐가 죄송한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들어달라”라며 웃어넘겼다.

한편 백지영은 오는 11월 5일 전국투어 콘서트 ‘GO BAEK(고백)’ 청주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서울, 대구 등 콘서트 일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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