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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강한 죠리퐁 쉐이크
취향껏 만드니 2배 맛있네?

SNS에서 한창 핫했던 죠리퐁 쉐이크 다들 먹어보셨어요? 전 카페에서 처음 먹어보고 생각보다 꼬소하고 크리미해서 종종 먹어요. 거기다 은근 든든한 포만감까지 안겨주니 안 좋아할 수가 없더라구요;-)

동네 개인 카페에 유난히 죠리퐁 쉐이크를 맛있게 하는 데가 있는데, 집에서 도전해보니 처음에는 실패. 뭔가 빠진 맛이 나길래 다음번 들린 카페에서 사장님께 조심스레 여쭤보니 생크림을 꼭 넣어야 한대요.

준비물 : 죠리퐁, 밀크 바닐라 종류 아이스크림, 우유, 생크림, 연유, 믹스커피 2봉, 다이제는 선택 사항!

믹스커피 2봉은 설탕, 프림 다 들어있는 기본. 아이스크림은 빵빠레나 투게더면 돼요.

우선 믹스커피 2봉을 넣어주세요. 커피맛 강한 게 싫으면 1봉만 넣어도 좋아요. 1봉만 넣었을 땐 좀 더 진한 죠리퐁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믹스커피를 우선 녹여야겠죠?! 온수를 가루들이 녹을 정도로만 적은 양 넣어주세요. 보이시죠?! 휘~휘~ 저어 가루를 녹여주세요.

이제 믹서기 틀에 우유를 부어주는데 반 잔 분량 정도 넣으면 돼요. 종이컵 기준으로 한 잔 안되게 따르면 돼요. 죠리퐁은 한 주먹 넣으세요. 종이컵 기준 반 컵 정도에요.

연유를 어른 수저 기준 한 스푼 샥 넣어주고, 아이스크림 어른 수저 기준 2~3스푼 크게 떠서 넣어주세요. 다이제 하나를 뿌셔 뿌셔해서 넣어주면 됩니당

쉐이크이므로 얼음을 넣어줘야해요. 얼음 3조각 넣어주면 딱 맞아요. 생략한다면 즙같은 식감을 맛볼 수도 있으니 꼭 넣어주세요.

생크림은 맛의 퀄리티가 달라지니까 꼭 넣어주기! 어른 수저 기준 한 스푼 넣어줄게요 🙂

짠, 층층이 쌓여졌네요. 이제 믹서기에 드르륵 돌리자구요. 드륵드륵 갈리던 소리가 드르르르로 바뀌면 멈추면 돼요.

믹서기 성능이 집집마다 다르니 열어보았을 때 농도 보고 우유 넣으면 돼요. 묽으면 죠리퐁 넣어서 돌리는 센스 아시죠?

마실 컵에 옮겨 담은 후 아까 만들어둔 커피 믹스 있죠?! 부어주세요. 아마 젤 아래 부분으로 깔릴 거에요. 밑에 깔린 믹스커피를 저으면서 마시면 돼요.

짜잔 죠리퐁쉐이크 완성. 밥심은 위에 데코레이션으로 카페에서 죠리퐁 얹는 거 따라했어요. 헤헤 >_<

넘나 간단해요. 준비물만 갖춰지면 다 때려 넣고 갈기만 하면 되니, 완전 초스피드라니까요?

게다가 홈메이드라 제가 취향껏 좋아하는 걸 듬뿍 넣을 수 있으니 카페에서 사 먹던 거보다 맛있을 수밖에 없죠ㅎㅎ

제가 여러 번 해 먹어 본 결과, 밥심 레시피대로 해먹는 게 가장 고급지면서도 맛있는 죠리퐁 쉐이크가 되니 참고가 되길 바래요. 다만 너무나 중독되는 맛이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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