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사격 선수인 박민하
영화 ‘공조2’에 또 한 번 출연
불과 5년 만에 폭풍 성장

박찬민 전 아나운서의 막내딸 박민하는 4살에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귀엽게 “화이팅”을 외쳐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으며 2013년 영화 ‘감기’에서 수애의 딸로 출연해 어린 나이에도 절절한 연기를 선보여서 관객들에게 박수받았다.

2017년에는 영화 ‘공조’에서 유해진의 딸로 출연해 또 한번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달 7일 개봉한 ‘공조2: 인터네셔날’에도 어엿한 중학생으로 또 한 번 출연한다.

박민하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공조 2팀 이모 삼촌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민하가 배우 현빈, 임윤아, 박해진, 진선규 등과 함께 찍은 셀카이다.

박민하가 공개한 사진과 시사회 사진 속 윤아와 박민하의 투 샷이 누리꾼을 깜짝 놀라게 했다.

5년 전인 ‘공조’에서 두 사람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박민하는 불과 5년 만에 폭풍 성장을 제대로 보여줬다.

박민하는 이어 시사회에서 만난 배우 안보현 강기영, 방송인 조나단,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최강창민과 찍은 사진 등도 잇달아 공개하며 “모두 금메달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배우 겸 사격 선수인 박민하는 지난 5일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민하는 아빠 박찬민이 2018년 아시안게임 때 사격 캐스터를 맡았을 당시 해설위원이 ‘아이들 집중력에 좋고 연기와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사격을 권유한 것을 계기로 사격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초등학교 6학년이던 박민하는 보름만의 짧은 연습으로 문체부 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쏘며 2위를 달성하며 현재는 청소년 사격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한편 박민하는 최근 아빠 박찬민과 함께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찬민은 “딸 민하의 자존감이 떨어진 것 같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박민하는 “그렇지 않다. 예의를 갖추려다 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며 “올림픽에 출전한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민하는 “책을 쓰고 싶기도 하다. 그 책이 잘 되고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서 그 작품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남을 따라 하거나 누가 저를 따라 하는 게 싫다. 남들과는 차별된 길을 걷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모든 면에서 다재다능하지만 자의식 과잉 상태다. 민하의 꿈은 ‘잘난 유명한 사람’인 것 같다”라며 “‘최초’라는 타이틀에 집착하지 말고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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