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인기 없던 시절부터 명품 마니아
IBM CEO 출신 아버지, 연봉 30억?
조세호가 매달 얻고 있는 수입 수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조세호는 데뷔 후 오랜 기간 동안 ‘양배추’라는 예명을 썼지만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후 2011년부터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
복귀 후 2017년부터 무한도전의 멤버로 참여했던 조세호는 이를 계기로 유재석 사단에 본격 합류하게 되었고, 2018년부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면서 유재석과 환상의 케미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데뷔 후 역대급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조세호, 그는 평소 비싼 옷을 매우 즐겨 입는 명품 마니아로도 유명한데 이는 어린 시절부터 유복하게 자란 조세호의 집안 배경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특히 조세호는 한때 아버지의 연봉이 30억 원 이상이라는 설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조세호는 과거 인지도가 낮았던 시절부터 예능 프로그램에 나올 때마다 고가의 명품 의류와 시계 등을 착용하고 나와 그의 패션이 수차례 화제 된 바 있다.
조세호는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나와 “고가의 옷이 많다”라고 인정하며 “과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개그맨도 이런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명품을 즐겨 입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일이 없을 때도 무시당하기 싫어서 일부러 더 명품을 입었다. 수입이 생기면 20% 정도는 아예 명품 살 비용으로 따로 빼둔다. 저를 위해서 쓰는 것이다”라면서도 “많은 분들이 내가 명품 입는 걸 안 좋게 생각하신다. 명품 입어도 그렇게 안 보인다며 ‘보세호’로 불린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데 조세호는 그의 아버지가 글로벌 기업인 IBM 한국지사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밝혀지면서 금수저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바 있다. 당시 각종 보도에서는 조세호 아버지인 조규성 씨가 3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이후 방송을 통해 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조세호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아버지 연봉이 30억 원이라고 소문이 났던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아버지가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자고 하더라”라며 “연봉 30억설은 사실이라고 말해주기를 기대했지만, 아버지가 솔직하게 말해주겠다며 집에 빚이 있다고 말하더라. 앞으로 네가 갚아가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 아버지가 미안하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열심히 해 연봉 30억 원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과연 자신의 힘으로 커리어를 쌓아 성공을 이룬 조세호가 현재 벌고 있는 수입 수준은 어느 정도나 될까? 조세호는 인기를 얻기 전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내 출연료가 40만 원도 안 되는데!”라며 “그마저도 입금돼서 소속사랑 나누면 20만 원 안팎으로 떨어져요”라고 말한 바 있다.
조세호가 몸값이 오른 뒤 받고있는 정확한 출연료에 대해 공개된 바는 없지만 비슷한 수준의 방송인 출연료로 추산할 경우 회당 출연료는 7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조세호의 출연료에 대해 접한 뒤 “조세호가 지금 맡고 있는 프로만 해도 네 개가 넘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만 나온다 해도 월급이 1억 원이 넘네”, “진짜 연예인들은 그사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