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유저들 마차 시위
반복되는 운영 태만에 분노
환불 요구 금액 45억 돌파
조계현 대표 사과문 게재
카카오게임즈의 상반기 매출을 끌어올린 효자 게임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 유저들이 일본 유저와 한국 유저를 차별한다며 반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식 카페에 세 차례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유저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자 일부 유저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우마무스메’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6월 일본 사이게임즈로부터 들여온 미소녀 경마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흥행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이 900% 증가해 올해 2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국내 우마무스메 유저 사이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일본과 한국 유저를 차별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게임 내 필수 아이템으로 뽑을 수 있는 ‘SSR 확정 메이크 데뷔 티켓’ 수령 기간이 한 달로 일본의 1년과 크게 차이가 나고, 주요 이벤트 소식을 늦게 공지하며 일본보다 게임상 무료 재화가 적다는 이유였다.
‘우마무스메’ 운영 방식에 불만을 표한 소비자들은 카카오 판교 본사 앞으로 마차와 트럭을 보내 시위하며 불만을 표했다.
또, 환불을 원한다며 게임 내에서 결제한 총금액을 ‘디시인사이드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에 인증했다. 인증 금액은 45억 원에 달했는데, 앱 마켓 정책상 실제 환불이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
시위를 주도한 유저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의 공식 사과와 소비자 간담회 개최를 요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우마무스메 운영 직원 전원의 업무 배제와 카카오게임즈와 사이게이즈 간 퍼블리싱 계약 사항을 모두 공개할 때까지 규탄 집회, 불매운동, 집단 소송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유저의 요구대로 대표 사과문을 올리며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유저들은 “카카오게임즈는 퍼블리셔에 불과한데 요구사항이 과하다”, “현실성 없다”며 비판이 일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이번 싸움을 게이머의 승리로 평가하고 있다.
불만이 빼곡히 적힌 전광판이 달린 트럭부터 실제 말이 끄는 마차까지, 게임사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자기효능감을 느끼는 게임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업계 관계자는 “게임은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회사 흥망성쇠가 엇갈리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게임사만이 생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만화케릭터등 희화한 경마게임을 런칭해준 허가해준정부도 문제 ㅏ각
별여양가없는게임런칭해서돈좀벌자는 ㅋㅡㅡ업체도문제 ㅡ그걸가지고ㅏㄱ작
벌떼치는 사람들도문제 ㅡ일본만화경마는게임이고ㅡ한국경마는 도박이고?
게임 도박의경계는 뭐고 그걸떼어먹는@는 도박한돈 떼어먹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