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내 집 마련’ 이뤄
아이들 덕분에 청약 점수↑
기존 집 팔고 이사 예정
해당 아파트 현재 매매가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아이들 덕분에 청약 점수가 높아져 ‘내 집 마련’을 했다고 밝히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드디어 이룬 내 집 장만. 랜선 집들이. 어서 따라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정주리는 “아무 것도 없다”라며 비어있는 새집을 소개했다. 그는 “그전에는 전세였는데 여긴 우리 집이다. 로열층”이라며 “이 집의 자랑은 거실뷰다. 우리 집이 있는 동이 뷰가 괜찮은 곳이다. 남편이 하나만 생각하고 썼다”고 밝혔다.
새집은 넓은 평수에 확 트인 구조로 시원한 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정주리는 이전 집과 동일하게 43평이라고 설명하면서 “모두 우리 아이들 덕분에 (청약이 됐다). 셋째 도하 때 신청했다. 다자녀 청약을 썼는데 점수가 80점으로 거의 만점이어서 솔직히 될 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강남 쪽으로 쓰라고 했는데 돈이 안 됐다. 지금 집도 감사하다”고 내 집 마련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남편이 인테리어 쪽 일을 하다 보니 꾸밀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남편이 알아서 한다고 했다”며 집 인테리어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또 “이 집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뭐냐. 매트다. 전체적으로 시공 매트를 할 것이다. 아이가 계속 태어날 줄 모르고 필요할 때마다 매트를 계속 샀다. 지금은 이제 그게 안 될 것 같다. 시공 매트를 전체적으로 깔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입주하지는 않았다. 원래 7~9월이 입주 기간인데 지금 사는 집이 나가지 않아 아직 기다리고 있다. (기존 집을) 집주인이 부동산에 내놓은 상태라서 사람들이 한 번씩 보러 온다”고 덧붙였다.
정주리가 분양받은 곳은 경기 고양시에 있는 신축 아파트인 DMC디에트르한강이다. 정주리는 2019년에 분양받았는데, 그의 세대는 당시 분양가가 8억 원대였다.
같은 조건인 세대가 최근 16억 원에 매물로 나온 것을 고려했을 때 정주리의 집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3년 만에 2배가 오른 셈이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피임 시술을 계획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남편이 내가 조리원에 있을 때 피임 시술한다고 했다. 그런데 바빠서 안 될 것 같고 내가 하는 게 빠를 것 같다. 지인들은 둘 다 해야 한다고 말하더라. 회복을 마치면 피임 시술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