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시장 ‘역대급 성장’
와인 할인행사 진행
정용진 와인 사랑 드러나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소문난 ‘트렌드세터’다.
세상의 트렌드를 재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유학 시절 스타벅스를 처음 접하고 국내에 이를 들여와 성공을 거둔 사례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최근에도 정 부회장은 프로야구가 흥행할 것을 파악해 ‘SK와이번스’를 아예 인수해버리면서 이름을 ‘SSG랜더스’로 바꿨고, 구장 내 노브랜드 버거와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신세계가 트렌드를 읽어내는 안목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것은 ‘와인 사업’이었다.
신세계는 2008년부터 ㈜신세계와인컴퍼니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와인 대중화에 눈을 뜬다. 한동안 잠잠하던 와인 사업은 2009년 신세계L&B로 명칭이 바뀌면서 본격적으로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Wine & More(와인앤모어)’가 출범하면서 국내 와인 업계의 판도가 바꾸기 시작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값싸고 좋은 와인이 공급되기 시작했다.
신세계L&B는 이마트의 탄탄한 유통구조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큰 힘을 쓴 사람이 정 부회장이라고 알려져 있다.
정 부회장은 평소에도 와인 박람회를 참석하거나 주류 관련 행사를 줄기차게 이어가는 모습도 보여줬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와인 애호가를 넘어 와인 예찬론자라고 부르기도 하며, 주량도 어마어마하다는 후문까지 떠돈다.
심지어는 그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성비 최고의 와인 발견”이라며 와인 하나를 공개했을 정도다. 훗날 이 Carmel Road Pinot noir(카멜 로드) 와인은 ‘정용진 와인’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정용진은 아예 페이스북에는 “카멜로드가 꽃향기와 버섯 향기가 어우러지고 은은한 산미가 느껴지는 맑은 루비 컬러의 와인이라 비교적 가벼운 느낌”이라며 다양한 요리와 어울린다는 소감도 게재했다.
신세계L&B는 올해 하반기에도 와인 행사에 들어간다.
올해 상반기에는 2019년 이후 최대규모로 와인앤모어 매장이 개점했다.
이 전략이 공정위의 제재를 피하기 위함이라는 지적도 제기됐지만, 지난해 와인 수입사 중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롯데가 ‘보틀벙커’라는 이름으로 ‘메가급 매장’을 선보여 와인 시장의 후발주자로 맹추격하고 있지만 역부족이었다.
하반기에는 신세계 백화점은 대략 60만 병의 와인을 최대 85%에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으며 약 1,100억 규모의 와인을 할인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와인앤모어의 할인행사는 이전부터 빈번히 진행해왔는데, 와인 시장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는 성장세가 받쳐줬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혼술족이 늘면서 와인 시장이 급격하게 커졌다.
실제로 관세청은 지난해 와인 수입량이 5만t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번 달까지 와인 수입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 수입량을 뛰어넘었다고 한다.
생긴게 짐승 닮았는데 돈은 많아
전 실물봤어요. 짐승같지않아요. 실물은 선하게생겼어요.
무능한 한국 부충이
음..나는 이분 그냥 좋음 이미지 좋음.변태같지않고 서민같은 느낌이좋음 난 좋음
재벌 답지않고 수수하고 젊잖은 사람입니다.
저는 겪어봐서 ~ 재벌이라는걸 나중에 알았지만 ㅎ
멋지다 멸공 신세계 정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