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둘째 딸, 이서현 이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사임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 고문 맡아
삼성 이건희 前 회장의 둘째 딸이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동생인 삼성복지재단 이서현 이사장은 언니·오빠에 비해 대중 노출이 적은 기업인이다.
학창 시절 예술계의 정통 엘리트 코스로 불리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를 나와 미국 뉴욕에 있는 세계 3대 패션스쿨인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나온 이서현 이사장은 평소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이서현은 실제로 활발한 경영 활동으로 재계를 주름잡고 있는 이재용이나 이부진에 비해 경영 성적 또한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가 최근 남다른 결정을 내리면서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이사장은 2002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뒤 패션연구소 부장과 상무, 전무로 차례차례 승진하다가 2013년 경영기획담당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서현 이사장이 패션업에 몸담고 있을 때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사업은 바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인 ‘에잇세컨즈‘ 론칭이었다.
하지만 에잇세컨즈는 시장에서 파는 보세 의류 디자인에 상표를 붙여 팔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2018년 12월 삼성물산 사장 자리에서 사임했다.
이서현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직을 취임 3년 만에 그만둔 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최근 이서현 이사장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다름 아닌 이서현 이사장이 최근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의 고문을 겸직하게 됐다는 것이다.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은 2011년 사회 공헌 연구실이 만들어진 뒤 확대 개편된 조직으로 CSR, 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개발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이서현은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맡아온 동안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학사업이나 보육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기업의 사회 공헌활동을 개발·연구·지원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서현 이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역시 삼성글로벌리서치의 사장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다. 김재열 사장은 현재 글로벌전략실장과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을 맡고 있다.
한편 김재열 사장은 최근 비유럽인 최초로 국제빙상연맹(ISU)의 회장에 당선됐다.
가장 못남
댓글단 수준하곤 ㅉㅉ 아마도 너보단 모든면에서 뛰어날거다 겨우 외모갖고 태클거냐? 열등감에 쩔어서는 부러우면 부럽다고 솔직히 인즹해라
졸라 빨아주고 싶다.
돈 덩어린데
불행한 삼성家
진짜 열등감에 쩔어서는 적어도 너보단 삶의질이나 모든면에서 행복할거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