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쿠팡이츠 포장 수수료 부과 예정
‘포장비 0원’ 프로모션 연장 눈치싸움
적자 개선 필요 VS 음식점주 부담 심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밖에서 외식하기보다 안에서 음식을 시켜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배달업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일부 소비자들은 점점 오르는 배달료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요즘에는 치킨 한 마리나 피자 한 판만 시켜도 배달료까지 합칠 경우 2~3만 원 대에 달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유명 배달대행업체들이 포장 수수료 정책까지 건드리면서 논란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앞서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와 같은 유명 배달 앱에서는 코로나19 유행이 극심해지자 ‘포장 주문 시 수수료 무료’ 정책을 프로모션으로 제공했었는데, 최근 이를 다시 유료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배달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2020년부터 시행하던 ‘배민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0원’ 정책을 오는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포장비 0원’ 정책은 말을 바꿔보자면 해당 프로모션 기간이 지날 경우 포장비를 받겠다는 의미로, 지난 2년간 배달주문에만 매기던 중개 수수료를 포장 시에도 부과하겠다는 셈이다.
배달의민족에서는 본래 해당 프로모션을 2022년 3월 31일까지만 시행하고 4월부터 포장비를 받기로 했지만, 6월 30일로 기간을 연장한 뒤 또 한 번 9월 30일로 늦춘 것이다.
경쟁사인 쿠팡이츠도 마찬가지다. 쿠팡이츠에서는 2021년부터 포장 수수료 0원 정책을 내세우고 있었는데, 최근 프로모션 기간의 데드라인을 발표하더니 이를 수차례 연기하면서 간을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츠와 같은 배달 대행업체들이 포장 수수료 부과를 코앞에 두고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형국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요기요의 경우 코로나19 시국 때에도 포장료를 포기하지 않고, 포장 주문과 배달 주문에 수수료를 12.5%로 책정해 받고 있었다.
이처럼 유명 배달 앱들이 포장비를 다시 건드리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 특수 기간 동안 각종 프로모션을 내세우며 손실을 감수하면서라도 덩치를 불려왔던 배달 회사들이 적자 규모가 심각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필요성이 절실해진 것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2조 88억 원이지만, 영업손실이 7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배나 늘었다. 쿠팡이츠의 경우에도 지난해 약 35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음식점주 측에서는 “최근 식자재비와 인건비 부담이 심화된 가운데 포장 수수료까지 떼면 견딜 수 없다”라며 포장 수수료 정책에 반발하고 있다. 또한 점주들이 1차적으로 타격을 입으면 이는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배달 앱 업체들 역시 발등에 불 떨어지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연내 포장 수수료는 유료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븅신같이 계속 배달앱을 써주니까 그런거아니냐 걍 순위만보고 네이버에 검색해서 전화해라 배달앱메뉴 1000~2000원씩 더 비싼것도 이미 수수료 받고있는거다
배달이야 그렇다치지만 포장은 굳이 배달플렛폼을 쓸필요가?? 이건 고객, 점주 모두에게 마이너스 같네. 배달나까마들 꼴좋다.
포장 배달앱 이용하면 비용 부담 이유 주문 결재 관련 인건비 잘약 . 즉 전화주문 하면 업주 일하다 주문 하거나 주문 인력 추가 고용. 단 포장 주문은 결재 수수료 말고 이용료는 장액으로 1천원 정도 부과..
https://apptok.kr/505f4da
그냥 가서 직접 주문하지
포장비는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거냐 ㅋㅋ?
배달앱으로 포장주문한뒤 찾으러 가서 배달앱주문 취소해달라하고 현장결제 하면됨.
아니면 그냥 전화로 포장주문하면됨.
그럼 배달앱에서 수수료 가져갈일 없고
고객,점주도 수수료 지불할일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