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재건축아파트 디에이치 클래스트
단지 내 아이스링크·워터파크·영화관 등
완공 후 입주 예정 시기 및 시세

얼마 전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 대장이 될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문 내용을 확인해보면 한강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뿐만 아니라 소개된 해당 아파트의 시설로는 한강을 조망하는 요트 모양의 테라스와 3천 세대 이상의 한강 조망, 방문한 손님들이 머무를 수 있는 초호화 게스트 하우스, 호텔 입구와 같은 고급스러운 대형 로비까지 모두 갖춰져 있었다.

이처럼 입이 쩍 벌어지는 초호화 아파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서울 서초구 반포동 810번지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클래스트(The H Claest)’로 밝혀졌다.

해당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반포주공 1단지 1·2·4 주구를 재건축해서 만들어내는 곳으로, 총사업비용은 무려 10조 원이나 들어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기도 했다.

실제로 현대건설이 재건축 조합에 제출한 제안서를 살펴보면,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에는 국내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에 아이스링크장과 사계절 워터파크, 복층형 실내 골프연습장, 오페라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당 아파트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대형 테니스코트, 볼링장, 피트니스센터 및 조깅트랙, 황토찜질방, 노천탕, 오페라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원형 도서관 등이 자리하게 된다.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총 49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파트 충수는 최고 35층 높이에 세대수는 5,256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전용면적은 59㎡의 소형 평수부터 234㎡의 대형 평수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

해당 아파트는 2017년 12월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해서 2021년 6월부터 기존 반포1단지 주민들이 이주 나갔고 입주 예정 연도는 2026년이다.

그렇다면 과연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디에이치 클래스트의 시세는 어느 정도나 될까?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반포동의 기존 대장주 아파트였던 아크로리버파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어있다고 말한다.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 84㎡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매물이 22~23억 원대이며, 한강 조망이 어려운 저층 매물은 20억 원 수준이다.

다만 디에이치 클래스트의 경우 입주 후 신축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에 현재보다 높게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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