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뭐꼬” 한마디에 개발팀 화들짝
사투리에 침묵했던 에어컨
개발팀, 전국 각지 음원 수집
가전사들의 사투리 인식 경쟁 시작
지금은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가전제품을 흔히 볼 수 있게 됐지만, 과거에는 엄청난 기술이 담긴 물건 중 하나였다.
그렇다면 AI 음성인식 가전제품은 사투리를 인식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LG전자의 일화가 있어 주목된다.
과거 가전사들은 음성인식 기능을 냉장고에 먼저 적용한 다음 다른 가전으로 확대했다고 한다. 그러나 에어컨에 주목한 기업이 있었다. 바로 LG전자다.
지난 2017년 LG전자는 자연어 기능을 에어컨에 먼저 적용했다고. 어떤 이유에서일까.
당시 개발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관찰한 결과 냉장고는 리모컨이 필요하지 않지만, 에어컨은 리모컨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냉장고는 별도의 사용자 조작이 자주 필요하지 않지만, 에어컨은 수시로 온도를 놀리고 낮추는 등 조작해야 했기 때문이다.
또 개발팀은 자연어 기능에 공을 들인 이유에 대해서는 “정해진 명령어만 사용하는 한계를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말로 가전을 작동시키면 훨씬 더 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기존 제품들은 별도의 AI 스피커를 사용했지만, 새로 개발한 LG전자 에어컨은 스피커 없이 에어컨에 직접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고.
개발 과정에서 LG전자의 임원 때문에 더욱 진보된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고 한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찾아온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에어컨을 향해 “니 뭐꼬”라며 사투리로 질문을 했기 때문이다.
표준어에는 잘 작동했던 에어컨이 갑자기 침묵했다고. 이에 조 부회장은 “된다며”라고 LG전자 개발팀에게 따졌다고 한다.
자연어 인식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지만, 사투리의 변수는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개발팀은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 음원을 수집해 다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전사들의 사투리 인식 경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도 질세라 지난 2018년에 사투리 인식 에어컨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에어컨 개발 담당은 지난 2018년 7월 출입 기자 포럼에서 “2018년형 삼성 무풍 에어컨은 표준어뿐 아니라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사투리까지 알아듣는다”면서 “자연어 기반 음성 인식률을 최고수준까지 끌어올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AI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했고, 현재 나오는 제품들은 사투리는 물론, 필요할 경우 잔소리를 하거나, 맞장구치는 능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럴은.. 실외기 냉각라인 알루미늄으로 해서 툭하면 터지고 샘숭도 같은길을 걷고있지만 a/s비용은 더 저렴하지
옛날의 LG가 아니예요. 무상AS기간이 딱 끝나면 고장나는 놀라운 기술.
샘숭알바 판치네 그래서 라인업에 ODM 너저분하냐?
1년반쯤 쓴 LG 무선청소기가 작동이 안돼서 오늘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는데 모듈 단위로 교체해야 해서 수리비가 비싸더라고요…
사고나서고장나면 삼성이최고다
엘지는 영업장에어컨고장신고해도 묵묵부답 나무나쁘다
찬바람 똑같이 나오는데 비싸기만 하지 뭐..
이제는 컵데기만 LG 상포 내용은 전부 중국에서 생산 경남 창원 공정에서 LG 상표 붙이는 작업한다 아는사람 없지 메디인 차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