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로 문 닫은 강남 호텔
호텔 부지 현대건설에서 수천억에 인수
이후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
2018년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연예계와 유흥가의 유착 의혹은 이후 ‘버닝썬 게이트‘로 확대되며 사회 전반에 막대한 파급력을 일으켰다.
한편 당시 버닝썬 클럽이 있던 한 강남 호텔은 해당 사건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으며 문을 닫게 되었는데, 최근 이 부지를 현대건설에서 수천억 원에 인수하면서 화제 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시작된 ‘버닝썬 게이트’는 처음에는 단순 폭행 사건에서 시작됐으나 이후 성매매 알선, 성 접대, 마약 등의 혐의가 함께 얽히면서 우리 사회에 굉장한 충격을 주었고, 해당 사건의 중심에 있던 빅뱅 전 멤버 승리는 징역 1년 6개월 형이 최종 확정되면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한편 버닝썬 사태로 인해 어마어마한 피해를 보게 된 한 호텔이 있는데, 이는 바로 클럽 버닝썬이 입점해있던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이다.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은 1995년 문을 연 ‘리츠칼튼 서울’을 전신으로 하는데, 이 호텔은 2017년 리모델링 후 규모를 크게 늘리고 재오픈했으며 세계적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인터내셔날의 산하 브랜드로 떠오르던 곳이다.
하지만 1년 뒤인 2018년 돌연 버닝썬 게이트가 발생하면서 르메르디앙의 이미지도 크게 훼손되기 시작했다.
당시 버닝썬은 전원산업이 소유한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 들어와 있었고, 전원산업은 버닝썬 법인의 최대 주주로 있었다. 버닝썬에서는 호텔의 1~2층 건물을 사용하면서 한 달에 1,600만 원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임대차계약을 맺었지만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 뒤 계약은 해지됐다.
르메르디앙 호텔은 설상가상으로 중국의 한한령 및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졌고, 결국 2021년 2월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여기서 해당 부지는 아직 폐건물 상태로 방치되어있는 상태이지만, 현대건설이 호텔 영업 종료 직전 이를 인수하면서 새롭게 탈바꿈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인수가격 7,000억 원에 르메르디앙 호텔 인수 계약을 맺었는데, 계약 내용에 따르면 호텔을 개발해서 이익이 나면 공사비를 회수하고 나머지는 지분에 따라 이익을 가져가게 된다. 관계자는 부지 사용 목적에 대해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아파트나 오피스텔, 복합상업시설 등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20(역삼동 602-9)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 부지는 9호선 신논현역 도보 5분 거리인 강남 중심지에 있어 노른자 땅으로 불리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해당 사업에 대해 “사업성이 우수하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너는 연예계에 다시 들어올생각하지마라 범죄자놈아. 아깝다 진짜 관련된것들 모조리 싹 집어넣고 형 막 때려 넣어 푹살게해야했는데 망할것들 어디서 뭔짓들을 또 하고 있을런지ㅡㅡ^
버닝썬 더 깊게 광범위하게(마약부분) 수사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