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 출연료 공개
샘 해밍턴 “이상민보다…”
‘출연료 미지급 논란’

윌벤져스 형제 윌리엄과 벤틀리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빠 샘 해밍턴과 출연하며 개구쟁이 형제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들은 인기에 힘입어 영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세 부자를 캐릭터로 형상화한 ‘극장판 윌벤져스: 수상한 캠핑대소동’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끈 윌리엄·벤틀리 형제와 샘 해밍턴 캐릭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이다.

윌리엄은 영화가 나온 소감에 대해 “아빠랑 벤틀리랑 같이 TV 나올 때가 제일 행복한데, 엄청나게 큰 극장에서도 나와서 신기하다”라면서 “다음번에도 영화 주인공이 돼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슈돌로 시작한 윌벤져스의 인기는 이처럼 광고, 영화 등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샘 해밍턴은 지난 6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어린 나이부터 방송에 출연한 윌벤져스의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은 현재 만 6세, 벤틀리는 만 4세”라며 “윌리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방송에 나왔을 때가 생후 100일이었다. 벤틀리는 출산을 방송에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윌리엄, 벤틀리의 출연료에 대해 “애들 통장이 따로 있다. 얼마 있는지는 모른다”라며 “저는 솔직히 클 때까지 얼마 있는지 알려주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20대 때 갑자기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샘 해밍턴의 말을 듣던 이상민은 “애들 통장에 한 번도 손댄 적 없느냐”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샘 해밍턴은 당황하며 “제가 돈 관리 안 한다. 아내가 한다”라고 답했지만, 이상민은 계속해서 “아이들로 인해서 재산이 늘어나면 마음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부러워서 그런 걸 물어보는 거냐. 6세짜리 돈을 왜 시기하고 질투하냐”라며 샘 해밍턴에게 “아이들 재산이 많냐. 이상민 재산이 많냐”라고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우리 애들”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해당 방송으로 윌벤져스의 출연료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지난해 ‘억대 출연료 미지급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

지난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여러 프로그램을 맡은 외주 제작사 ‘코엔미디어’가 출연자에게 억대 출연료를 주지 않아 문제가 됐다.

유튜브 ‘백은영 기자의 뿅토크’에서 백 기자는 “‘슈돌’ 일부 출연자가 출연료를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인데 출연을 강행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제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샘 해밍턴 가족이 받아야 할 출연료도 억 단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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