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창경궁 궁궐숲 복원
600년 역사의 창경궁, 녹지축 회복
유한킴벌리의 다양한 환경경영 실천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궁궐 ‘창경궁‘은 1418년 지어져 현재까지 자리한 600년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창경궁은 과거 일제강점기 시기에 일본식 건물이 세워지고 동물원과 식물원이 만들어지며 유원지처럼 쓰였는데, 1980년대 이후 일제의 잔재를 하나씩 없애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아름다운 정원처럼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창경궁은 2010년 이후 야간개장까지 열리면서 서울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창경궁은 역사적 장소로 의미 있을 뿐만 아니라 궁궐숲에 우거진 수풀이 도심의 주요 녹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녹지 부근은 보행길에 대한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고 운영인력도 부족해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얼마 전 국내 한 회사가 창경궁 궁궐숲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

11월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창경궁 궁궐숲을 복원하기 위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 관리소, 서울그린트러스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에는 창경궁이 90년간 단절되어 있던 종묘 녹지축과 연결되며 궁궐 담장 보행길이 조성되었는데, 유한킴벌리에서는 이부근의 궁궐숲을 개선하기 위해 임직원 및 시민들과 함께 복원 활동에 나설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유한킴벌리는 20여 년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하면서 한강과 서울숲 일대에 도시숲을 조성해온 만큼 창경궁 궁궐숲 복원을 성공적으로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유한킴벌리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지속적인 숲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창경궁 궁궐숲이 건강하게 되살아나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오랫동안 단절되어 있던 창경궁 녹지축이 회복되어서 궁궐숲 복원 활동에 나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창경궁을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푸른 숲으로 가꿔나가게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국내 기업 중 ESG 경영에 적극 임하고 있는 선도주자 중 하나인데, 2030년까지 매출의 95% 이상을 지속 가능한 제품에서 창출하겠다는 환경경영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유한킴벌리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국내 자원 순환 정책이나 폐기물 재활용 생태계를 감안해서 패키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냈으며, 산림 인증 펄프나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생분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는 방법으로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유한킴벌리는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멸종 위기종 구상나무와 꿀벌 보존을 위한 생물 다양성 숲 복원 프로젝트’, ‘몽골 유한킴벌리 숲 조성’과 같은 계획을 세워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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