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김원효 부부
김원효, 주식으로 거액 날려
연희동 2층 단독주택 거주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들은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인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최근 방영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진행한 ‘부부 속사정 폭로퀴즈’가 문제였다. ‘부부 속사정 폭로퀴즈’는 부부에 대한 문제를 남편이 맞히는 것으로 맞히지 못하면 아내는 남편에게 먹물이 든 물총을 쏠 수 있다.

두 사람은 퀴즈를 잘 맞히다가 ‘주식‘ 문제가 나오자 심진화는 “이걸로 여보가 거액을 날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진화는 “생각하니까 또 열받는다, 왜 날렸나”라며 물총 공격을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함께 출연한 이지혜가 “얼마나 날렸길래 진화가 속상해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심진화는 “얼마를 잃었나 보다 그렇게 한 게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김원효는 “지금은 주식 끊었다. 이젠 코인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잘못된 투자로 거액을 날렸지만, 사는 곳은 2층짜리 단독주택이라는데.

최근 심진화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심탱TV’를 통해 집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영화에나 나올 법한 아기자기한 단독 주택이 있었다. 앞서 부부는 방송을 통해 연희동 주택을 구경 다녀왔다. 서울 영등포구 아파트에 살고 있던 부부는 심진화의 절친 김미려의 제안으로 단독주택에 관심이 생겼고, 둘러본 후 곧장 이사를 간 것이다.

차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놓인 마당을 지나 집으로 들어서면 부부가 재밌게 즐기는 게임기와 넓은 식탁이 자리한다. 이어 운동 기구들이 가득한 운동방과 벽면 한가득 책과 TV 시청이 가능한 공간 등 1층에는 손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2층의 메인 공간에는 따뜻한 햇살과 심진화가 직접 꽃시장에서 사 온 꽃들이 놓여 있어 따뜻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부부가 제일 중요하게 꾸몄다는 옷방에 대해 “부부가 따로 쓰는 옷방이다”라며 각자의 스타일대로 꾸며진 2개의 옷방을 자랑했다. 이 밖에도 비밀스러운 공간인 다락방에 잘 정돈된 신발장과 부부의 침실까지 아낌없는 랜선 집들이로 재미를 안겼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희동 일대 단독주택들은 평균적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전용면적 241㎡, 매매가가 최소 14억 원이다. 전세는 18~20억 원에 형성돼 있고, 월세는 보증금 5억 원, 1,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편이다.

한편, 심진화는 지난봄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에 살던 집주인이 2억 원을 안 줘서 소송이 들어갔다”고 고백했다.

폭로에 이목이 쏠리자 심진화는 “임차인이 원상복구를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집 주인은 해외 거주 중이었고 계약을 중개해주었던 부동산은 폐업해서 원만한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 그 시기가 좀 힘들었다”고 해명하며 “원만히 잘 해결되었다”고 논란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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