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멤버 겸 배우 정채연
MBC ‘금수저’ 촬영 중 부상
쇄골 골절, 뇌진탕 증세 호소
수술 앞두고 팬들에게 안부 전해

인기 걸그룹 ‘다이아‘의 비주얼 멤버이자 현재는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채연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최근 정채연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정채연이 주연으로 활약 중인 드라마 ‘금수저’ 촬영 중 계단에서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 정밀진단을 한 정채연은 쇄골 골절뇌진탕 증세를 보여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13일에는 골절 부위 수술 및 인대 손상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정채연의 인스타그램 가장 최근 게시물에는 많은 이들의 걱정이 담긴 댓글로 넘쳐난다. 이를 의식한 탓일까. 정채연은 13일 다이아 공식 팬카페에 안부 글을 올렸다.

그는 “에이드!!!! (다이아 팬덤명) 그날 웃기로 했는데 이게 뭐야!!! 굉장히 걱정할 거 같아서 이렇게 들어왔어요 ㅎㅎㅎ”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난 수술하면 괜찮을 거예요. 걱정하지 마요. 조금 떨리긴 하지만 ㅎㅎ!!! 어깨랑 쇄골 빼면 괜찮아요. 아 그리고 뇌진탕도 이제 괜찮아요. 머리 멀쩡해요”라고 덧붙여 걱정과 불안 가득한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안심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 채연이 ㅠㅠ 괜찮다고 해서 너무 다행이다”, “건강만 해야 해…”, “아프지 마ㅠㅠ”, “불행 중 다행인지 그래도 심하게 다친 거 아니라 너무너무 다행이다”, “몸 관리 잘하고 남은 ‘금수저’ 촬영도 화이팅이야!” 등 응원 글을 남겼다.

앞서 정채연은 지난 2월 ‘금수저’의 여주인공 역에 캐스팅됐다. 네이버 인기 웹툰 원작의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되는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정채연은 극 중 나주희 역에 캐스팅됐다. 그가 맡은 나주희는 재벌가의 딸이자 정의감 넘치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승천과 황태용 역을 맡은 육성재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역할이다.

한편 정채연은 2015년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했다. 하지만 인지도가 알려지지 않자 멤버 기희현과 함께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 최종 11인에 발탁돼 ‘아이오아이‘로 재데뷔했다.

청순 러블리한 이미지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도 시작하면서 인지도를 10대, 20대에서 전국민적으로 올렸다.

그렇게 조연에서 주연으로 차근히 올라온 그는 오는 23일 MBC 새 드라마 ‘금수저’의 첫 방송을 앞뒀다. 그동안 서브 여주인공은 맡아왔으나 단독 여주인공 경험은 얼마 없는 정채연. 그가 ‘금수저’에서 그려낼 나주희 캐릭터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대중의 기대감이 더욱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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