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버스타고 시장가는 근황 공개
10월 케빈오와 결혼식 올린다

‘로코 여신’ 공효진이 버스 타고 시장에 가고 있는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

7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시내버스를 타고 시장에 가는 등 소탈한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중 특히 그가 버스를 타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서울 날씨 너무 화창해서 내가 맞게 탄 건가 정거장마다 확인”이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버스에서 청바지와 검은색 민소매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앉아 있다. 이어 그는 “선선해지니까 또 실을 사러 가고 싶네. 어쩌다 보니 선생님과 같은 각도를”이라며 광고와 같은 시선으로 카메라를 쳐다봤다. 실을 사러 가고 싶다던 그는 결국 품에 털실을 가득 안고 “배부르다”는 글을 남겼다.

공효진, 시내버스에서 포착
털실 가득 안고 목적지 도착

공효진은 지난 4월 가수 케빈오와 공개 열애를 시작하고 이후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공효진은 결혼설이 불거지자 “좋은 소식이 있으면 그때 말씀드리겠다”라며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었다.

지난 4월 공효진은 케빈오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2년여간 교제해왔다는 사실 또한 밝혔다. 케빈오는 미국 롱아일랜드 출신 한국계 미국인 가수로 2015년 Mnet ‘슈퍼스타K 7’의 우승자다.

미국에서 태어나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케빈오는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신경과학연구기관 인턴 연구원을 지냈던 경력이 있다.

케빈오는 높은 성적을 바탕으로 의대 진학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음악과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었고 이에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했다.

케빈오는 어린 시절 피아노, 첼로,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접하면서 음악적인 자양분을 쌓아왔다고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음악에 관심있던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고객 취향에 맞는 커스텀 헤드폰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2년가량 운영했다. 2014년에는 고등학교를 함께 졸업했던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2015년 슈퍼스타K 7로 한국 땅을 처음 밟아봤다는 케빈오는 안타깝게도 슈퍼스타K의 우승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후 2017년 ‘Stardust’를 발표하면서 데뷔했고 음악적인 친분이 있던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와 함께 작업했다.

공효진, 가수 케빈오와 2년 열애
올해 10월 결혼식 올린다

2019년 4월에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활약했으며 케빈 오가 속한 애프터문 팀은 5위로 마무리했다. 당시 함께 팀을 구성했던 드럼 최영진, 베이스 이종훈과 ‘슈퍼밴드’ 활동명이었던 ‘애프터문’으로 3인조를 꾸렸다.

케빈오는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했으며 2019년에는 첫 단독 콘서트 ‘Here&Now’를 개최했다. 그의 단독 콘서트는 1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드라마 ‘D.P.’ ‘설강화’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 다수의 유명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케빈오는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어가 아직 서투르다. 2018년 케빈오는 자신과 성장배경이 비슷했던 존박과 방송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이때 존박은 한국말을 늘리기 위한 조언을 해줬다.

당시 존박은 “연애를 하고 사랑싸움을 하면 한국어가 저절로 늘게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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