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술 문제로 갈등 유발하는 리콜녀에
성유리 “그럴거면 헤어져라” 돌직구 날려

KBS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 성유리가 리콜녀에게 묵직한 돌직구를 날려 화제다.

지난 5일 이별리콜에서는 ‘사랑을 가로막는 문제들’을 주제로 술 문제로 X와 이별해야 했던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하는 곳에서 이상형인 남자 X를 보고 첫눈에 반한 리콜녀는 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문제는 ‘술’이었다. 리콜녀가 X 앞에서 술을 마실 때마다 반복적으로 주사를 부렸던 것이다.

이에 대해 리콜녀는 “다른 사람 앞에서는 절제를 잘하는데 편한 사람이랑 있으면 절제가 안된다, 그런 모습에 X는 실망했다며 헤어지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리콜녀와 X는 리콜 식탁에서 서로를 마주했다. X는 “술 때문에 사람이 죽으려고 했다. 어렸을 때 기억이라 충격이 너무 크고 심하다. 많이 심해”라며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리콜녀는 처음 듣는 이야기에 어쩔 줄 몰라 했지만 이내 그의 손을 잡아주며 진심으로 위로했다.

그러면서 술을 끊겠다는 약속과 사과의 말을 전한 리콜녀는 X에게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성유리는 “나 눈물 나려 한다”며 울컥했다.

그러면서 성유리는 “리콜녀가 술을 또 마시면 X에게 트라우마를 또 주는 거다. 그건 진짜 안된다. 그럴거면 지금 헤어져야 한다”고 단호하게 돌직구를 던졌다.

또 다른 패널인 손동운 역시 “술을 끊으셨으면 좋겠다. 끊을 자신이 없으면 놔줘야 한다”면서도 두 사람의 재회를 바랬다.

하지만 X는 리콜녀와의 이별을 선택했다. X는 영상을 통해 리콜녀에게 “며칠을 고민했지만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는 내 마음은 바뀌지 않더라”고 말하며 먼저 용기를 내준 리콜녀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영상을 본 리콜녀는 “식탁에 나온 것 자체가 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하는 건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별리콜은 전국 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 예능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 역시 경신한 기록이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이별을 후회하는 미련 남녀가 x와의 재결합을 위해 다시 한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성유리, 장영란, 손동운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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