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장모, 의류사업 대표이사
‘하겐다즈 코리아’ 손자사위 박신양
김연우 “장인어른은 회장”

여자 직업군 중 아나운서연예인은 재벌가 남성와 많이 만난다는 말 있다. 마치 ‘신데렐라’처럼 평범한 집안의 여자가 부유한 재벌과 사랑에 빠지는 일이 잦다는 건데, 알고 보면 남자 스타도 재벌가 여성과 결혼을 꽤나 올렸다고 한다.

우선 배우 오지호는 지난 2014년, 3살 연하인 은보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당시 은보아는 자신이 아닌 친구를 대신 소개팅 자리에 내보냈었다. 이후 마음을 바꿔 오지호를 직접 만나 사과했고, 오지호는 이런 은보아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결혼 후 방송을 통해 오지호의 처가댁이 공개되며 장모인 이예원 씨에 관심이 쏠렸던 적이 있다. 이예원 씨는 서울 이태원에서 40년간 러시아 쪽과 함께 패션 의류사업을 한 대표이사라고 한다. 과거에는 전지현의 교복을 직접 디자인한 경력도 갖고 있었다.

최근엔 은퇴해 전원생활을 누리고 있었는데, 이를 증명하듯 아름다운 경관의 으리으리한 대저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사업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었고, 오지호는 자신을 둘러싼 재벌가 사위설에 대해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예원 씨가 대표이사 은퇴 이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는 걸로 보아 재력이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우 박신양은 장가 잘 간 남자 연예인 대표 사례로 꼽힌다. 박신양은 2000년대 초, 가족과 함께 놀러간 부산 호텔의 헬스장에서 지금의 아내 백혜진을 만난다. 박신양은 그 자리에서 첫눈에 반해 저녁 약속을 잡았다. 백혜진은 당시 대학생에 박신양보다 13살이나 어렸었는데, 박신양은 첫 식사 자리에서 어머니와 남동생을 동반하고 나타난다. 처음 식사가 곧 상견례가 된 셈이다.

교제에 성공한 박신양은 그 뒤 6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때 백혜진이 다름 아닌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코리아’ 백종근 대표의 손녀딸로 밝혀졌다. ‘하겐다즈 코리아’는 미국 본사와 백종근 대표의 합작법인이다. 매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계 매출 1위를 달성한다. 백 대표는 이외 샤프도엔코,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등 회사도 보유하고 있었다. 백혜진의 아버지는 노스웨스트 항공 대리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놀라운 재력가의 아내와 결혼한 박신양은 현재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으며, 여전히 아내에게 설렌다는 말을 할 정도로 변치 않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가수 김연우의 처가는 과거 그가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아내의 집안이 좋다” “장인어른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의 회장님이다”라고 직접 언급해 화제가 됐다.

정확히 어느 기업인지 알려지지 않은 탓에 누리꾼들은 본격적으로 그의 ‘장인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김연우는 재벌 처가인 만큼 결혼을 승낙받는 일도 순탄치 않았다고.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의 장인은 1995년 상장한 피혁 제품 제조업체 신우의 윤영석 회장이다. 신우는 2009년 기준 연 매출 5,420억 원의 기업이었다. 다만 현재는 M&A에 따른 경영권 양도로 회장 자리에서 물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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