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에 딱 맞는 옷을 보여주는 SNS 광고 때문에 혹해서 들어가 보게 되는 쇼핑몰이 많습니다. 그렇게 개미지옥에 한 번 빠지면 SNS는 더 많은 쇼핑몰을 추천해 주고, 우리는 지름신의 마수에서 좀처럼 빠져나올 수 없게 되죠. 입어보지도, 만져보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돈과 시간을 쓰면서 쇼핑몰에 집착하는 건 옷이 예뻐서기도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그 옷을 입고 매력을 뽐내는 쇼핑몰 대표들 역시 우리를 온라인 쇼핑으로 끌어들이는 주 요인이죠. 직접 모델로 나설 만큼 출중한 외모의 대표들이 워낙 많다 보니 같은 핏을 생각하고 주문했다가 실망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깜짝 놀랄 만큼 훈훈한 외모를 가진 쇼핑몰 대표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아쥬르 유혜주 대표


첫 번째로 만나볼 유혜주 대표는 미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대중에 얼굴을 알린 계기가 2011년 Comedy TV에서 방영한 <얼짱시대 5> 였으니까요. 당시 흰 피부와 청순한 이목구비가 눈에 띄어 ‘구혜선 닮은 꼴’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혜주 씨는, 현재 부산에 기반을 둔 여성복 쇼핑몰 ‘리아쥬르’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청순한 유 대표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심플하고 차분한 느낌의 옷들이 주를 이룹니다. ‘메이드 바이 리주’ 카테고리에서는 사입이 아닌 직접 제작한 상품도 판매하고 있죠.

유혜주 대표는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리며 다시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습니다. 밤하늘의 별이 빛나는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의 식장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행진하는 유 대표의 모습은 흡사 영화의 한 장면 같았죠.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는 신랑 역시 항공사 승무원답게 깔끔하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순간의 완벽함을 더해주었다는 소식입니다.

핑크시크릿, 라비앙 박현선 대표


두 번째 주인공은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입니다. 화사한 색감의 의류를 주로 선보이는 쇼핑몰 ‘핑크 시크릿’,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라비앙’을 운영하는 박현선 대표는 발레를 전공한 미모의 재원이죠. 호리호리한 체격 탓에 잘 맞는 옷이 없었던 경험을 토대로 44 사이즈에 초점을 맞춰 옷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그는 지난해 무려 100억 매출을 달성하며 성공한 커리어 우먼 반열에 들었는데요. 올 초에는 홈쇼핑에서 화장품 8500세트를 70분 만에 완판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쇼핑몰과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24시간이 모자랄 것 같은데요. 박현선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발레학원까지 차립니다. 서래 마을에 위치한 ‘라비앙 발레’는 발레와 피트니스를 결합한 ‘발레핏’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87MM 김원중, 박지운 대표


이번엔 미남 대표님들을 만나 볼까요? 패션 브랜드 ’87MM’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김원중, 박지운 잘 알려진 모델이죠. 198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1년에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쇼핑몰 87MM을 오픈합니다. 두 사람이 평소 추구하는 스타일대로, 87MM에는 미니멀한 실루엣에 컬러로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 주를 이룹니다. 현재 (주)팔칠엠엠은 87MM Seoul, MO 그리고 Mmlg 이렇게 세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죠.

직업이 패션모델이니, 두 대표 모두 훤칠한 기럭지에 훈훈한 외모를 가졌음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똑한 콧날과 쌍꺼풀 없는 눈, 콧등에 드리운 자잘한 주근깨가 묘한 느낌을 풍기는 김원중 씨는 ‘남성들이 따라 하고 싶은 사복패션’에 자주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하죠. 동그란 눈과 부드러운 얼굴선을 가진 박지운 씨는 조금 더 따듯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공통점으로는 두 사람 모두 동료 패션모델과 결혼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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