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2020 도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맘껏 뽐내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올해는 유독 막내들이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여자 양궁대표 안산은 24일 혼성 단체전에 이어 25일 양궁 여자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오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을 기록하게 됩니다. 한편, 태어나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벌써 2개의 메달을 획득한 안산선수가 받게 될 연금, 포상금 등에 대해서도 여론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인데요. ‘억 소리’가 절로 나는 것으로 유명한 올림픽 메달권 선수들이 받는 연금 혜택 등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한 번의 대회에서 최대한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려가며 운동에 매진해 온 선수들이 올림픽아시안 게임 등에서 메달권 순위에 진입했을 때 어떤 보상을 받게 될까요흔히들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연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하는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을 일컫는데요선수들은 거둔 성적과 대회 규모에 따라 점수가 쌓이게 되고이 점수를 바탕으로 일시금 또는 연금을 받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밝히고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보자면연금 점수가 20~30점이라면 최대 월 45만원이 지급되며, 40점부터는 10점당 75천원씩 올라 100점에 이를 시 월 975천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요다만점수가 오른다고 해서 연금 수령액이 한도 끝도 없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월 지급 상한액이 100만원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요총 가점이 110점에 다다른 선수는 월 100만원의 다달이 받을 수 있습니다.선수들이 점수를 쌓을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우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시 90점을 단번에 획득하게 되는데요이때 올림픽은 전 세계 지구촌 축제라는 상징성과 의의가 큰 만큼 110점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곧바로 월 100만원의 연금을 지급합니다이밖에 올림픽 은메달은 70동메달은 40점의 점수를 선수들에게 부여하는데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시 월 100만원의 연금 수령을 제외한 또 하나의 선택지가 선수들에게 주어집니다바로 목돈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일시금이 이에 해당하는데요일시금을 택한 선수들이 받게 될 금액은 금메달 6720만원은메달 5600만원동메달 3920만원이죠따라서 안산의 경우 금메달을 2개 목에 걸었지만월 200의 연금을 받는 것이 아닌최대 월 100만원의 연금에 더해 현재 기준으로 6720만원의 일시금을 우선 확보한 상태인데요.

이밖에 정부가 지급하는 포상금도 받게 될 예정입니다정부는 올해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은메달리스트동메달리스트에게 각각 6300만원, 3500만원, 2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금 할 방침인데요.


연금일시금포상금 모두를 합치면 올림픽 메달권에 오른 선수들이 손에 쥐는 금액은 억대단위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이제껏 올림픽 출전으로 가장 많은 돈을 손에 거머쥔 선수는 누구일까요?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이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까지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레슬링 전 국가대표 심권호는 월 100만원이라는 연금 상한제가 없었을 때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했는데요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1993년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했는데 그땐 상한선이 없어 월 300만원 이상을 받았다라며 연금이 계속 들어오다 보니 당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면 거의 다 제가 계산했다라고 밝혔습니다그가 각종 대회에서 얻은 수상실적으로 받게 된 장려금 및 연금 규모만 하더라도 10억원이 넘는다고 하죠.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는 2010년부터 월 100만원의 연금을 받아왔습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출전 당시 그녀가 정부로부터 받은 격려금과 포상금은 총 12750만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이외 업계에서는 소치 당시 각종 기업 및 협회에서 그녀에게 별도로 지급한 포상금 규모만 2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지금까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받게 될 연금 및 격려금 등의 기준요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몇 명의 선수들이 메달권 안에 들어 연금 혜택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