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직장에서의 점심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배달음식 시켜 먹기, 편의점 음식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기, 도시락 싸오기, 회사 구내식당 이용 등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점심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냐에 따라 식삿값이 달라지는데요. 주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과 도시락을 손수 싸오는 직장인이 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도시락을 싸오는 사람이 비용을 더 아끼는 것 같아 보이는데요. 실제로 계산해보면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잡코리아가 직장인 652명을 대상으로 점심값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점심값으로 평균 6,805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260원을 기록한 지난해 조사 결과 대비 8.7% 오른 결과입니다.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방법은 근처 식당, 편의점 음식, 구내식당, 도시락 등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 점심 식사를 해결하는 방법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20대 직장인들은 39.3%로 주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사회 초년생들이 대부분인 점을 생각해 보면 비교적 저렴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구내식당을 선호하는 것이었죠. 30대 이상의 직장인들은 49.0%로 근처 식당에서 해결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물가가 높아져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식당에 가면 6000원짜리 점심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데요. 보통 7000원에서 8000원선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점심을 먹고 싶다 하면 기본 10,000원은 내야 합니다.

직장인들이 점심에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갈비탕, 해장국, 제육볶음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의하면 직장인들이 가장 사 먹는 음식은 찌개류가 30.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구내식당 오늘의 메뉴 21.4%, 백반 13,6% 등도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락을 싸와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들도 많은데요. 회의실 같은 곳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도시락을 먹는 풍경도 종종 그려지고 있죠. 주 3회 이상 도시락을 싸오는 P씨는 “돈도 아낄 수 있지만 건강에 좋다는 장점이 있다”라는 말을 전했는데요. P씨는 “물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 싸가고 또 집에 가서 설거지하는 게 귀찮긴 하다”라며 단점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보통 도시락을 싸오면 점심 식사 비용을 많이 아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느 정도 아낄 수 있을까요? 잡코리아 조사 결과 근처 식당에서 사 먹는 직장인들은 평균 8,048원을 점심값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에 비해 도시락을 싸오는 직장인들은 평균 5,551원을 쓰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끼에 2500원 정도 아끼는 셈이죠. 이외에도 편의점 음식은 평균 6,300원, 구내식당은 6,009원으로 사 먹는 직장인보다 점심값을 더 적게 지출했습니다.

한편 직장인들의 상당수는 점심 식사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다소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수 60.9%가 ‘현재 지출하는 점심비용이 부담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직장인들은 생각하는 적정 점심시간은 점심 평균값 6,805원보다 1,109원 낮은 5,696원이 적당하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