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담철곤 회장의 첫째 아들
담서원 수석부장 상무로 승진
과거 편법 증여 논란 재조명

출처: 이프레시뉴스 / 오리온
출처: 비즈니스리포트

최근 화제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논란 속에 마지막 회를 마쳤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상파 드라마 기근 현상 속에서도 마지막 회 시청률 26.9%로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실제로 베일에 싸여있는 재벌가의 스토리에 대해 대중은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그런데 얼마 전 ‘현실판 재벌집 막내아들’이라고 불리는 한 인물이 등장했다. 1989년생,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배우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를 지닌 이 남성은 최근 국내 대기업의 경영승계 작업에 뛰어들었다.

재계에 따르면 식품기업 오리온그룹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 수석부장이 승진하면서 3세 경영 시대가 열린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뉴스웨이

지난 12월 27일 오리온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담철곤 회장의 첫째 아들인 담서원 수석부장이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승진한 사실이 알려졌다.

2021년 7월 오리온에 입사한 담서원 부장은 경영관리팀 소속 수석부장 자리에서 1년 6개월 동안 근무했고 이번 인사 결정에 따라 상무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임원으로 승진하게 된 담서원 상무는 기획 및 사업전략 수립과 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아 기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정된다.

출처: 한국일보

담서원 상무는 미국 뉴욕대(NYU)를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대학 졸업 후 카카오그룹 인공지능 계열사인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재무팀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회 경험을 쌓았다.

그는 지난 2021년 7월 오리온 경영지원팀에 입사하며 그룹 승계의 초석을 닦았는데, 해당 부서는 오리온의 국내외 법인 경영전략을 관리하는 회사의 핵심 부서로 유명하다.

다만 올해 34세밖에 되지 않은 담서원 상무에 대해 벌써부터 승계를 논하기에는 아직 지나치게 이르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계에서는 그간 담서원 상무를 중심으로 지분 승계가 이어졌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이번 임원 승진 인사를 유의미하게 보고 있다.

출처: 시사저널
출처: 조선일보

담서원 상무는 2017년 오리온홀딩스가 출범할 때 출자에 참여하면서 지분 1.22%를 얻었고, 이듬해인 2018년에는 아버지인 담철곤 회장으로부터 그룹 지분 1.1%를 증여받았다. 담 상무는 해당 증여로 인해 37.37%의 지분을 가진 오리온홀딩스와 4.08%의 지분을 가진 이 부회장에 이어 3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담서원 상무는 과거 편법 승계 논란에 휘말린 적 있어 더욱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이는 다름 아닌 담 상무가 2013년 홍콩에 ‘스텔라웨이’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아이팩의 중국 자회사 ‘랑방애보’를 215억 원에 인수했는데, 인수 시점에서 그가 군 복무 중이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편법 증여 의혹을 받았던 것이다.

이후 담서원 상무는 랑방애보를 오리온 중국 법인에 다시 매각했지만 이 거래를 통해 8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둬 더욱 논란이 심해졌고, 이에 담 상무는 차익을 그룹 공익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큰 논란에 휩싸였던 담서원 상무는 이번 임원 승진 이후 진정한 오리온의 리더로 올라서기 위해 자신을 향한 부정적 인식을 떨쳐내고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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