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제치고 최고 부자됐던 CEO가 고른 초호화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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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한국 최고 부호 선정
‘회장님 동네’ 남서울파크힐 거주
토지 매입부터 완공까지 단독 명의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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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 순위 1위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보다 돈 많은 기업가가 나타났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은 지난해 블름버그 억만장자 순위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제치고 한국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었다.

당시 김 의장은 순자산 약 134억 달러(한화 15조 4,000억 원)를 보유해 121억 달러(13조 9,000억원)를 가진 이 부회장을 앞섰다. 순자산이 이렇게 불어난 배경에는 카카오 주가 상승이 있었다. 카카오 주가는 작년 한 해 동안 91%나 급등했다.

이렇게 재산을 키워가는 사이 김범수 의장은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 살다가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주택에 새 둥지를 틀었다는데.

네이버 지도

김범수 의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남서울파크힐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장은 2015년 남서울파크힐 부지의 4필지(4,425㎡, 1338.56평)를 118억 2,000만 원에 매입했다. 3.3㎡(1평)당 883만 원에 거래한 셈이다.

‘회장님 동네’로 유명한 남서울파크힐은 반드시 단독주택을 짓고 건물외 토지도 매입해 관리할 수 있는 사람만 거주가 허락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남서울파크힐은 이를 이유로 필지를 소규모로 매매하지 않고 기본 300평 내외에서 거래한다. 30억 원가량 자금을 보유해야 ‘주택 건립을 타진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는 것이다.

구글맵

땅을 산 김 의장은 강남구 청담동과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고급빌라를 많이 지은 장학건설에 단독주택 시공을 맡겼다. 공사는 토지 매입 3년 만인 끝이 났고, 김 의장은 기존에 살던 강남구 도곡동 로덴하우스 펜트하우스(전용면적 273.68㎡, 공급면적 337.65㎡)를 54억 5,000만 원에 매각한 뒤 새집으로 이사했다.

김범수 의장이 단독 명의로 보유한 이 단독주택의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150억 7,000만 원에서 올해 무려 161억 7,000만 원으로 11억 원 올랐다.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이 집은 2개 동으로 지어졌으며 1동은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3893.5㎡, 1177.78평), 2동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289.42㎡, 87.55평)다. 이전에 살던 로덴하우스에 비해 15배나 넓다. 건물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1대, 주차 공간 29면이 마련됐다. 건물 외부에도 자동차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구글맵
연합뉴스

IT 기술인으로 자수성가해서 갖게 된 집이라고는 상상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주택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우연히 김범수 의장의 집을 지나친 경험을 떠올리며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있는 집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만약 매물로 나온다면 시세가 300억~400억 원에 형성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9월 중순 기준 카카오 시가총액은 30조 3,257억 원으로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던 지난해 6월 15일(64조 1,480억 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났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에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카카우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15만 7,5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던 주가는 지난 15일 기준 1주당 6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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