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좋아하는 MZ세대 겨냥해 ‘루이비통‧구찌‧디올’이 뛰어든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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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F&B) 사업 진출
레스토랑‧카페 예약 전쟁
체험형 마케팅으로 팬덤 구축

Youtube@황신혜의 cine style
루이비통

구찌와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국내 식음료(F&B)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 이후 명품 소비의 주 고객층으로 자리 잡은 MZ세대를 겨냥했다.

일반 식당에 비해 음식값은 2~3배 비싸지만, 매장에서 식사하며 각종 식기와 소품 하나하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런 명품 레스토랑은 이색적인 공간에 예술 작품이 어우러진 문화 활동으로 새로운 차원의 다이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youtube@황신혜의 cine style

명품 식당은 오픈 초반부터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루이비통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오픈한 팝업 레스토랑 ‘알랭 파사르 at 루이비통’은 사전 예약 오픈 5분 만에 전 시간대가 모두 마감됐다.

이날 오픈된 식사의 가격대는 티타임 8만 원, 런치 13만 원, 디너 23만 원이었다. 루이비통의 팝업 레스토랑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5월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 피에르 상 보이에와 협업한 팝업 레스토랑을 선보였다.

임볼든

오는 9월 오픈하는 팝업 레스토랑은 프랑스 파리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아르페주’를 운영 및 총괄하는 셰프 알랭 파사르를 초빙했다. ‘자연주의’ 콘셉트로 매장은 채소를 가꾸는 정원 테마로 꾸미고 형형색색의 채식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원 구찌 가옥 6층에 개장한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레스토랑은 개점 2주 전에 오픈한 사전 예약을 4분 만에 매진시켰다. 개점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구찌 마니아들의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일보

구찌는 실내 인테리어를 고유 색상인 초록과 갈색으로 꾸미고, 매장에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소품을 하나하나 비치해 정체성을 드러냈다.

‘구찌 오스테리아’의 시그니처 메뉴인 에밀리아 버거는 2만 8,000원이다. 코스요리는 5코스 12만 원, 7코스 17만 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코노미스트

마지막으로 디올은 지난 2월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카페를 오픈했다. 디올 카페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 1만 9,000원, 오렌지주스는 2만 4,000원을 내야 하지만 개점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 기본 1~2시간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국내 식음료 사업에 가장 먼저 진출한 건 에르메스였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지난 2006년 도산파크 지하에 ‘카페 마당’을 개점했다. 사용되는 모든 식기가 에르메스로 구성되어 있어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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