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 500만 원’ 중고나라에 올라온 비운의 LG전자 제품, 바로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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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올라온 미출시 롤러블폰
1000개 한정 수제 생산품
“소장 가치가 충분”

서울경제
전자신문

LG전자의 마지막 핸드폰 ‘롤러블폰(화면이 돌돌 말리는 핸드폰)’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롤러블폰은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하기 직전 판매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큰 관심을 모았던 제품이다.

LG는 지난해 1월 CES2021에서 롤러블폰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롤러블폰은 디스플레이가 돌돌 말렸다 펴지는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일명 ‘상소문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한국경제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은 “이거 진짜 갖고 싶다”,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판매자가 게재한 사진은 실물 핸드폰과 구성품, LG전자의 편지 등이 있다. 액정 비닐이 그대로 붙어있는 롤러블폰은 후면에 3개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케이스에는 LG로고가 새겨져 있고, 충전기 등이 보인다.

뉴스1

LG전자가 작성한 편지에는 “세계 최초의 롤러블폰을 드리며”라는 제목으로 “이 핸드폰은 혁신을 통한 창조, 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LG의 기술 역량을 집중해 상상을 현실로 만든 세계 최초의 롤러블폰이자, LG 스마트폰의 마지막 작품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또, “LG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귀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연구원들이 1,000여 개의 부품을 일일이 조립하고, 한정된 수량만 생산해 이 핸드폰을 드립니다”며 “롤러블폰을 개발한 도전 정신과 혁신 역량은 LG의 전 사업 부문으로 이어져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관심으로 LG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있다.

한국경제
동아일보

네티즌은 “편지 내용 눈물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LG의 미출시 롤러블폰은 화면을 펼쳤을 때 7.4인치(1600×2428), 펼치지 않았을 때 6.8인치(1080×2428)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업계에서 출고가 240만~260만 원대로 예측됐다. 롤러블폰은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 경쟁을 예고했던 LG의 기대작으로 지난해 4월 전파인증까지 마쳤지만, 같은 달 모바일 사업 철수로 출시조차 되지 못했다.

현재 ‘세계 최초 롤러블폰’ 타이틀을 두고 삼성전자와 중국기업인 오포, TCL, 화웨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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