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평균 연봉 4억 원, 삼성전자의 3배
1억 원 무이자 대출·장기근속자 안식휴가 등

두나무
일요신문

직장인들이 회사를 선택할 때 두말할 것 없이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바로 연봉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재계 1위 삼성전자보다 3배 이상의 연봉을 주는 곳이 있어 화제를 모았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해 평균 연봉이 4억 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복지 수준 또한 업계 최상위를 자랑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두나무는 특히 지난 2~3년간 가상화폐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2019년 423억 원에서 2020년 869억 원으로 오르더니 지난해인 2021년에는 3조 2,713억 원을 기록하면서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뤄냈는데, 이러한 상승세를 급여 수준에도 반영해 직원들에게도 혜택을 돌려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코인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는 지난해 기준 임직원수가 370명인데 지난해 공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1인당 평균 연봉은 무려 3억 9294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평균 급여가 1억 4,400만 원으로 나타났던 삼성전자 임직원 평균 연봉에 비해 3배에 가까운 수준인데, 특히 일부 임원들은 100억 원이 넘는 연봉을 받기도 했다. 두나무의 김광수 CTO와 임지훈 CSO는 각각 179억 4,800만 원과 138억 3,200만 원을 받았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상여금을 포함해 총 28억 원을 받았다.

두나무는 임원을 제외한 일반 직원들의 평균 연봉 역시 1억 6,000만 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경제

두나무는 연봉뿐만 아니라 복지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인데, 우선 두나무 직원들은 입사하자마자 애플 노트북 맥북과 4K 모니터 등을 지원받고 점심 식대는 한 달에 30만 원을 지원받으며 일 년에 50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도 제공받는다.

또한 두나무는 1년 이상 재직한 임직원에게 최대 1억 원까지 무이자로 사내 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주택 자금을 지원해 준다. 장기근속자의 경우 대출한도가 3억 원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두나무는 일 년에 10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비를 주고, 임직원의 가족에게도 최대 3인까지 300만 원의 건강검진비를 지급해 준다. 직원들은 3년 근무 시 10일간의 안식휴가 역시 받을 수 있다.

두나무
한국경제

이처럼 연봉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두나무는 실제로 재직 중인 회사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다.

전현직 회사에 대한 솔직한 평이 오가는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도 두나무는 별점이 5점 만점에 4.6점이나 받았는데, 직원들의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면 “업무 강도가 높긴 하지만 금융 치료가 워낙 확실하다 보니 매우 만족한다. 일한 것보다 더 주는 회사다”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의 경우 “회사가 급속도로 성장한 만큼 조직문화가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했다”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개발자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비개발자 직원들은 존중받는 느낌이 잘 안 든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2
+1
2
+1
1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전체 댓글 1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