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공식 복권
11월 이내 회장 취임 가능성
그룹 컨트롤타워 조직 부활?

이코노믹리뷰 / 서울신문
연합뉴스

최근 삼성전자 부회장이재용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공식 복권됐다. 이 때문에 경사가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는데, 이재용에 대한 새로운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습니다.”

이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복권된 이재용의 공식 입장문이다. 그는 복권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도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용이 공식 복권되면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취업제한으로 비상근·미등기·무보수 임원 신분을 유지하던 이재용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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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겹경사가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이재용이 등기이사 복귀와 함께 연내 회장 승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회장 취임으로 거론되는 시기는 11월 이내다. 10월 25일 이건희 회장 2주기가 지난 후인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이 회장 승진일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이때 이뤄지면 보통 12월 초쯤 이뤄지는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까지 한 달여밖에 남지 않게 돼, 더 빨리 승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사 및 조직 개편에 나서려면 시간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재용은 지난 2012년 연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던 2014년 5월부터는 사실상 삼성그룹 총수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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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회장 취임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도 종종 흘러나왔지만, 이건희 회장이 살아있는 상태였고, 이후엔 국정농단 사건으로 계속해서 승진이 미뤄졌다.

이재용은 이번 복권으로 지난 2019년 10월 삼성전자 등기이사를 그만둔 지 2년 10개월 만에 경영 전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이재용이 회장으로 승진할 경우, 옛 ‘구조조정본부’, ‘미래전략실’ 같은 그룹 컨트롤타워 조직이 부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컨트롤타워 조직이 해체되고 삼성전자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가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그룹 내 계열사 간 역할을 조정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재용이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 삼성그룹의 소유 구조는 오너일가가 삼성물산 지분을 31.31% 확보하고 있고, 그 아래로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진다.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인 이재용(17.97%)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삼성물산 지분을 통해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를 간접 지배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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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현재 야당이 추진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인데, 일명 ‘삼성생명법’으로 불린다. 이 법은 보험사의 주식·채권 보유 금액을 취득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해당 법이 통과되면 지난 12일 기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 가치는 30조 원 이상으로 삼성생명은 총자산(6월 말 기준 315조 원)의 3%인 9조 4,500억 원 이외에 20조 원 이상에 달하는 나머지 지분은 모두 팔아야 한다.

기존 총수 중심의 경영방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도 큰 관심 사안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0만 전자’를 외치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 전자’로 주저앉았다.

이재용이 이번 복권으로 인해 반도체 등 주력사업의 초격차 유지는 물론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고, 나아가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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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전체 댓글

  1. 삼성 이재용부회장님!
    수고와 마음고생 너무 많았으나
    이제 새로운 시작으로, 국민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었는데~
    사면복권 해주신 윤석열대통령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2.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작은나라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 경제의 거인이 되느뉘ㅣ 삼성을 응원합니다.화이팅!

  3. 삼성총수 응원합니다 진작풀어줫어야지요 대한의 경제를 손에쥔분인데 난 그렇다고보네요 두번다시실수하지마시고 ㅡㅡ응원합니다 전 이재용 멋지던데

  4. 삼성의 획심인 이재용 부회장님 부디~ 건강 하시길요 그리하셔서 오래~ 그룹을 유지 하시는 길만이 우리 대한민국 이사는길입니다, 잘 살수있는 길입니다*****

  5. 샬롬
    원치않은고초당하시면서인내하신거결단코쉽지않은데이제삼성그릅총수로서세계최고기업되어대한민국위상을더욱더빛나게하시고지혜롭게경영에메진하시고삼성직원모두가한마음으로하나되여승승장수만사형통하세요특히건강잘챙기시길염원함니다

  6. 회장님 그동안 너무나 마음고생 많으셨어요.앞으로도 총수로서 더욱 어려운일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드는데요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드림니다

  7. 이재용부장님의 부활을 알리는
    멋진 홈런한방 날리시죠~ 50만전자와 함께
    그 동안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자본주의나라에서
    큰 업적을 남겨주세요

  8. 고생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제일의 자랑스런기업 일궈주신 창업자분께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부회장께서도 앞으로절대 나쁜 세력들에 휘둘리지 마시고 당당히 기업활동 펴시길 기원합니다. 자유대한민국과 영원히 함께하는 삼성 되길바래요

  9. 미국도 인플레보호법등 국제통상법에 신경안쓰는 자기맘데로법을 내놓았는데 이젠우리나라도 자국이익을 위한 법으로 기업 그리고 국민을 위한 외골수법으로 내놓아야 우리가살수있을것 같아요

  10. 삼성 현대 LG SK 그룹 정치인놈들 건들지마라!
    한국 경제에 보땝이 된단 회사이다.
    그 그룹들이 없었으면 증권사도 경제도 후진국 수준에 머물렀섰다. 정치권은 지금까지 보댑이 된 게 아니라 희망만 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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