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야심작 춘천 레고랜드
엄청난 조명 받았지만 문제 잇따라
잦은 놀이기구 멈춤 사고에 주차비 논란도

연합뉴스
한국무역신문

직·간접적으로 7,000억 원넘는 돈이 투입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에서 안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정식 개장 3개월 만에 들려오는 소식이라 이용객들의 불안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어떤 내용일까.

강원도가 강원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투자협약 체결 이후 올해 7월까지 강원도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주변부지 개발 등을 위해 쏟아부은 예산은 1,419억 원으로 나타났다.

428억 원은 춘천대교, 상하수도, 전기, 수변 생태공원, 임시 주차장 등 기반 시설 공사에 투자했으며, 991억 원은 용지 매입에 추가 지출했다고 한다.

레고랜드

강원중도개발공사(GJC)는 강원도가 44.01% 지분율을 보유해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곳인데, 이들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주변부지 개발 등에 현재까지 4,019억 원을 투자했다. 향후 523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야 한다.

GJC는 레고랜드 사업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그러나 사업지 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영국 멀린사에게 테마파크 시행권을 넘기고 주변부지 개발을 담당하는 상황이다.

영국 멀린사에 레고랜드 테마파크 부지로 50년 무상 임대한 중도 부지 28만 790㎡ 부지(운동, 오락시설 지구)를 표준공시지가로 환산하면 매각 추정 금액은 1,252억 원에 달한다. 무상 임대는 50년을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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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으로 강원도 투자 1,419억 원과 GJC의 4,542억 원을 더하면 공공 직간접 투자는 7,380억 원으로 환산된다.

엄청난 투자 금액에도 불구, 잦은 사고가 발생하고 이용객이 생각보다 적어 비판이 쏟아지는 실정이다.

레고랜드는 지난 5월 5일 정식 개장했다.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 등을 내세우며 큰 기대를 불러 모았다.

그러나 개장 초기부터 현재까지 6건의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게다가 주차비 문제 등 여러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춘천 시민뿐 아니라 전국적인 비판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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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사전 개장에 나섰는데 5월 2일, 3일에는 놀이기구인 드래곤코스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5월 5일에는 롤러코스터 안전 점검 표시가 나타나 승객 40여 명이 대피했고, 6일에는 롤러코스터의 플랫폼 도착 센서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잇따라 승객들이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또 비싼 주차료 문제와 과도한 소지품 검사, 음식물 반입 불허 등으로 더 큰 비판을 받았다.

문제와 비판이 지속되면서 춘천시, 문화체육관광부,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는 모든 놀이기구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고, 강원도의회와 지역 시민사회 단체도 움직임을 보이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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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체 댓글

  1. 최문순이를 소환해서 조사해라! 고조선 선사 유적지를 보존하고 관광화 하였으면 돈도 들이지도 않고 역사의식도 고취하고 우리 역사가 얼마나 유구하고 빛나는 역사인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ㅇ기회였는데 이를 마구 훼손하고 무슨 레고랜드라는 괴상망측한 자본을 들여와 저탄것을 만들어 돈은 수천억을 들인 최문순이 당장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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