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부진을 누르고 국내 1위에 오른 여성 기업인은 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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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림 KB증권 대표
평사원 출신 여성 최초 증권사 CEO
디지털 플랫폼 구축·ESG 경영 담당

연합뉴스 / 매일경제
서울경제

우리나라 여성 기업인을 나열하라면 아마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이미 재벌 삼성가의 장녀이며 매출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이부진보다 더 많은 매출을 내는 평사원 출신 여성 기업인이 있다고 한다.

최근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파워 여성 CEO 50’ 결과에 따르면 박정림 KB증권 CEO가 1위 자리에 올랐다. 매출액은 8조 3,609억 원으로 추정한다.

KB증권

박정림 대표는 한국 증권업 사상 처음으로 여성 CEO에 올랐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따낸 박 대표는 1986년 외국계 은행인 체이스맨헤튼은행에 행원으로 입사하면서 금융권에 첫발을 디뎠다. 그 뒤 조흥은행 경제연구소, 삼성화재 등을 거쳐 2004년부터 KB국민은행에서 일했다.

입사 10년 만에 국민은행 사상 두 번째 여성 부행장으로 승진한 그는 KB금융지주 WM(자산관리) 총괄 부사장, KB증권 WM부문 부사장, KB국민은행 WM그룹총괄 부행장을 거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2019년,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진 증권사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증권가를 놀라게 했다.

KB증권

박정림 대표는 취임 당시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국내 첫 증권사 여성 CEO로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2년 동안 증권 WM 부사장을 겸직했지만, 은행에서 오래 근무한 만큼 증권에서 어떻게 색깔을 바꿔서 잘할 수 있을지를 두고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박정림 대표는 KB증권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부문을 맡고 있다.

주식 거래 관련 기능과 콘텐츠를 간소화해 주식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주식거래 플랫폼 ‘M-able mini(마블 미니)’ 사업이 박 대표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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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후 2020~2021년 좋은 실적을 거둬 2년 연속 연임에 성공했고 올해도 KB증권 사령탑을 맡게 돼 3연임을 이뤘다. 3연임의 이유로 지난해와 올해 전년 대비 60% 순익 증가세 기록을 꼽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표는 KB금융 허인, 양종희, 이동철 부회장과 함께 차기 회장을 놓고 경쟁에 들어선 것으로 보는 목소리도 있다고 한다.

한편, 이부진 사장은 5위에 그쳤다. 매출액 3조 3,790억 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그는 삼성복지재단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와 삼성물산을 거쳐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호텔경영과 함께 신라면세점 사업을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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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산으로 수익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남의돈 특히 대기업상대 돈거투자받아 크는은행봇넘사하고는 비교하면 안되지 등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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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호텔이 무슨 제조업 회사도 아니고 맞는 비교인데 왜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조업보다는 증권사가 ceo의 선구안이 더 필요한 분야인데 수익을 8조 내는 거면 많이 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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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성딸하고.비교하니.미친산수계산하네.사업을경영하는신리호텔.하고.고객이나 맡긴돈으로.실적얼리는것은.틀리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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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부진님 좋아요. 그냥 뭐랄까 지성미와 인품까지 경비한거같달까. 나는 모르지만 신라호텔에서 자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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