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삼성 이재용이 참다 못해 한마디 했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최근 성적 부진
이재용 “우승 바라진 않지만 심하다”
구단 소속 변경 및 내부 논란 원인

연합뉴스 / Instagram@samsunglions_baseball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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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최근 삼성라이온즈를 생각하며 속상한 소리를 내뱉었다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의 한 고위 임원에게 “우승까지 바라진 않지만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라며 삼성라이온즈의 성적에 관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사석에서 구단 성적을 두고 솔직한 심정을 종종 전한 것은 이미 몇 차례 알려진 사실이지만, 올 시즌처럼 “너무 심하다”고 토로한 것은 구단 성적이 그만큼 처참하기 때문이다.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6월 29일 KT위즈전부터 7월 23일 키움히어로즈전까지 13경기 연속 졌다. 1982년 창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이었다.

이투데이

이 부회장을 비롯한 팬들은 속상하겠지만 구단을 비롯해 삼성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수치스러운 결과는 예견된 일이라고. 구단 소속이 2016년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에서 제일기획으로 바뀌면서 예전만큼 지원을 못 받고 있다고 한다.

이미 제일기획은 삼성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수원 삼성 블루윙스, 서울 삼성 썬더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인수한 상태여서 야구단까지 관리하기엔 힘에 부쳤다.

한때 ‘돈성’(돈+삼성)이라 불릴 만큼 구단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삼성이지만 소속이 바뀌면서 운영 관리에 대한 관심도 현저히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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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 경기장에 오면 그날 삼성은 반드시 이긴다’는 속설도 있었는데, 이 부회장이 라이온즈파크를 찾는 발길도 2015년에 끊겼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정규 시즌 우승을 거머쥐면서 최초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지만, 그 뒤 일부 선수의 해외 도박 사건, 주요 선수의 이적과 부상으로 암흑기에 접어든 후부터다.

투수 김시진과 캐치볼을 하거나 직접 시구에 나서는 등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각별한 애정을 가졌지만,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 의혹과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렸기 때문에 이 부회장도 야구와 구단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다.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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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이재용 부회장의 발언으로 야구단을 향한 삼성 내부 시선이 달라질 것이란 추측도 나왔다. 이 부회장을 시작으로 고위 경영진의 관심이 다시 커지리라는 것. 순위 추락에 실망이 커진 팬들의 마음을 달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또, 이 부회장의 사촌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해 창단한 SSG랜더스를 전폭 지원한 모습이 삼성을 자극했을 것으로 본다. SSG랜더스는 8월 초 기준 프로야구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어 내부적으로 비교가 됐으리란 분석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광복절 특사 가능성까지 높아 재계 및 야구 관계자 그리고 삼성라이온즈 팬들은 향후 이 부회장과 구단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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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투자가 적은게 아니고 그냥 삼성은 야구를 못하는거.
    따지면 스카우터를 조져야지 ,어디서 쓰레기 수거만 해 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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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투자가 적은게 아니고 그냥 삼성은 야구를 못하는거.
    따지면 스카우터를 조져야지 ,어디서 쓰레기 수거만 해 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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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와중에 돈핑계되는거보소 ㅋㅋㅋ 미치겠다…
    중국은 돈 적게받아서 축구가 ㅂㅅ짓거리하는거냐
    그냥 선수의 개개인의 노력과 정신력이 개그지 상태니까 그런거지 삼성선수단이 지원을 못받아서 라고 진심 생각하면 …아직 멀었다 정신차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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