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명예회장 과거 이야기
‘근검절약’ 부모님한테 물려받아
성공 후에도 지독한 구두쇠
도둑들이 치를 떤 까닭

한겨레
현대자동차그룹

최근 정부가 국내 건설 업계의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명칭이 ‘정주영 프로젝트(K스마트인프라)’였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이름을 붙인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철도·공항·도시개발 등 대표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정보기술(IT), 모빌리티 노하우를 접목해 패키지로 수출하는 사업이다. 중동 신화를 이끌었던 정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제2의 중동 붐을 이끌겠다는 의지 표현인 셈이다.

이 때문에 정 명예회장의 과거 이야기가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도둑도 치를 떨었다는 그의 레전드급 일화를 살펴보자.

현대사회복지재단

정 명예회장은 현대그룹창업주이자 초대 회장이다. 이병철 삼성그룹 초대 회장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1세대 기업인이다.

동생·아들들이 회장을 맡고, 생전 한국 최고 부자였던 점 때문에 ‘왕회장’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런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근검절약하는 습관이다. 이런 습관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한다.

정 명예회장의 아버지는 동네에서 가장 부지런한 농사꾼이었다고. 농사를 지어 동생 여섯 명을 분가시킨 집안의 장남이었다. 이 때문에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었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정 명예회장의 어머니도 시아버지 서당 앞에 오줌통을 놓고 서당 아이들의 오줌을 받아 모아 거름으로 썼다고.

이렇듯 부모님에게 근검절약하는 습관을 물려받고, 이후 쌀 배달원을 하게 되는데 이때도 정 명예회장은 전차를 타는데 드는 돈을 아끼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걸어서 출근했다고 한다.

많이 걷다 보니 구두가 빨리 닳아 징을 박아 신고 다녔다고. 옷은 봄·가을로 한 벌씩만 갖추고 있었다.

어찌 보면 정 명예회장은 구두쇠라고 말할 수 있는데, 성공을 이루고도 이런 습관은 계속 이어졌다고 한다. 정 명예회장의 아내도 마찬가지였다.

회장 재임 시절 정 명예회장 집에 도둑이 든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부부가 모두 구두쇠다 보니 집 안에 돈이 될만한 물건이 하나도 없었다고.

10년이 다 돼가는 17인치 텔레비전, 20년이 넘은 소파가 전부였다. 도둑들은 집안을 뒤져보다가 훔쳐 갈 게 없자 초조해했다고 한다.

아산정주영닷컴
파이낸셜뉴스

결국 아내인 변중석 여사가 벌떡 일어나 도둑들에게 협상하자고 제안했다. 아들의 결혼 패물로 사다 놓았던 시계와 월급 200만 원을 주겠다고 한 것. 그러면서 “가진 것의 전부”라고 설명했다.

도둑들은 어이없어하며 버럭 화를 냈다고 한다. 믿지 못한 도둑들은 다시 집안을 뒤졌지만 가져갈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재벌 집인데도 털어갈 물건이 하나도 없다며 불평불만을 하고 떠났다고. 도둑들은 “현대 회장 집이 뭐 이래!”라고 불평했다고 한다.

정 명예회장은 수만 명의 가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된 이후에도 근검절약하는 습관을 계속해서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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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전체 댓글

  1. 정주영이라는분 초졸이신데도 크게 성공하신분임 회사가 커가면서 대졸에 대학원 나온 수재들이 수두룩하게 이력서를 냈고 채용됐을텐데 조금도 그들에게 굽신거리지 않았다고 들었음

  2. 그당시 사우디 아라비아 중동쪽에 오일달러. 갈꾸리로 슬어오고 ㄱ미포조선 야간 순찰하다 풍덩. 너거들은 국가를위해 머했니 손가락 성하면. 현대건설.공사장 거기서. 열심히하면

  3. 봐라! 文家 찬양하며 북한을 조국으로 섬기며 뚱땡이 모시는 벌갱이들아 ! 이게 한국의 재벌이다. 이제 강남역 사거리에서 삼성 사주 욕 좀 그만해라! 한국의 재벌들이 없었다 면 오늘의 한국이 있었겠느냐?

  4. 봐라! 文家 찬양하며 북한을 조국으로 섬기며 뚱땡이 모시는 벌갱이들아 ! 이게 한국의 재벌이다. 이제 강남역 사거리에서 삼성 사주 욕 좀 그만해라 한국의 재벌들이 없었다 면 오늘의 한국이 있었겠느냐?

  5. 봐라! 文家를 인권?변호사랍시고 받들며 김뚱삼을 ‘수령’으로 북한을 조국을ᆢ 바드는 벌갱이들아!
    한국에서 뛰어난 재벌기업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이 있었겠느냐 ?

  6. 그럼 뭐하누. 그 자식들은 소액주주 상대로 말도 안되는 이중상장에 피빠라 먹고 있는데. 현대중공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이름 바꾸더니 다시 현대중공업상장. 하~
    웃기는 집안

  7. 반세기도 안지났는데 삶의 덕목 질서 모든것이 변해서 방향성과 질 모든것이 우려할 수준에 이르렀다 과연 재물과 부가 삶을 실질적 향상을 가져오는가? 진리에 대한 지식은 영원히 불변하는것 의로움과 덕 사랑이 부족한 현재 삶의 질은 진리에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결국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것을 깨달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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