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 최초 한국인·여성 사장 임현기 씨
중국 비롯한 아시아 활동 경력 높게 사
임 사장 “국내 아우디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

폭스바겐그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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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자동차 업계 오너 자리에 최근 실력만으로 올라간 여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최근 임현기 씨를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 부문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 사장은 아우디가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배출한 한국인 사장이자 최초의 여성 사장이다.

연합뉴스

임 사장은 2005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합류해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 이사를 지냈다. 지난해 2월 중국으로 자리를 옮겨 중국제일자동차집단(FAW)-아우디 합작 법인인 FAW아우디세일즈에서 딜러 네트워크 관리 총괄직을 맡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임 사장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쌓은 글로벌 감각에 더해 한국 시장 고유의 특성과 상황에 대한 이해력을 갖춰 국내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도를 더욱 면밀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뉴스1

임 사장은 “아우디 브랜드의 첫 한국인 리더로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멋지다”, “승승장구 기원합니다”, “아우디 최고! 아니 임 사장님 능력 최고!!”와 같은 승진 축하 반응을 보였다.

윤여순, 최난주, 박새롬 / LG아트센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성신여자대학교
연합뉴스

임현기 사장처럼 유리천장을 부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간 여성 임원이 더 있을까? 여기서 유리천장이란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 조직이나 기업 내에서 일정 직급 이상으로 오르지 못한 장벽을 표현한 말이다.

배우 윤여정의 친동생인 윤여순 씨는 LG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되었다. 1990년대 당시 여성은 부장은커녕 과장이 되기도 어려운 시기였는데, 유학 경험과 박사학위를 발판 삼아 부장으로 입사해 20년 뒤 LG아트센터의 대표까지 올랐다.

여성 승진이 어려운 기업 중 하나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최초의 여성 임원이자 평사원 출신인 최난주 상무를 선임했다. 카카오도 작년 사외이사에 1990년생 박새롬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를 선임했다.

한편, 지금까지 아우디코리아를 이끌어온 제프 매너링 부문 사장은 오는 8월 1일부로 폭스바겐그룹 호주의 아우디 브랜드 총괄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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