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자이 아파트 놀이터 논란
과한 외부인 출입, ‘동네 테마파크’로 전락
입주민 불편으로 아파트 측에서 내린 조치

출처: 다음 카페 ‘도탁스’
출처: 뉴스1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고급아파트 반포자이는 3,410가구가 들어선 대단지아파트이며 웅장한 외관 덕에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반포자이는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 또한 마련해두고 있는데, 그중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에 외부인 출입이 넘쳐나면서 입주민과 외부인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출처: GS건설

GS건설의 반포자이 아파트는 반포의 대장주 아파트 중 하나로 최근 시세가 68억 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갱신한 곳이다. 반포자이는 설계 당시 입주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역대급 규모의 주민공동시설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그중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 놀이터는 단지 내 곳곳에 조성되어있으며, 뛰어난 조경에 곳곳에 분수대와 미니축구장까지 갖춰져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시설을 자랑한다.

출처: GS건설

특히 반포자이 아파트에서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미니 카약 놀이터’가 마련되어있는데, 이는 연결된 섬 사이에 물이 흐르게 하면서 아이들이 미니 카약을 탈 수 있도록 한 놀이터이다.

웬만한 키즈카페나 워터파크 이상으로 다채로운 시설을 마련해둔 반포자이 놀이터는 입주민들의 만족도와 이용도가 굉장히 높았고 아파트 부대시설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 잡는 듯 했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더쿠’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인근 학부모들 사이에 반포자이 놀이터가 입소문이 나자 입주민이 아닌 외부인들 또한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지역 맘카페에서는 ‘반포자이 놀이터에서 놀다 왔다’, ‘대공원에 놀러 갈까 하다가 가까운 반포자이 놀이터에 갔다’와 같은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이에 반포자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외부인으로부터 점령당한 놀이터 시설 때문에 큰 불편을 겪었고, 아파트 커뮤니티 게시판에 불만을 쏟아냈다. 이들은 ‘입주민의 소중한 재산이 침해당했다’, ‘관리비는 우리가 내는데 외부인이 가득해서 정작 우리 아이들은 이용도 못 한다’라며 강하게 호소했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더쿠’

결국 아파트 측에서는 초창기까지만 하더라도 외부인 한두 사람이 들어와도 허용해줬지만, 외부 이용자가 점점 늘어나 입주민 불편이 심화되다보니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건설사 지침에 따라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반포자이 거주자들은 입주민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수 있게 되었지만, 이러한 조치에 대해 일부 외부인들은 ‘반포자이 놀이터 수영장에 애 데리고 가려는데 경비아저씨가 통제하고 아이에게 면박을 줬다. 세상 참 각박하다’라며 여전히 뻔뻔한 태도로 대응해 누리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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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전체 댓글

  1. 세상 각박한게 아니지 저게 당연한거지 저렇게개념없이 남의 시설 공짜로 맘대로 이용하는 인간들이 개념없는거지 저런인간들 특징이 내것은 내거 남의것도 내꺼임

  2. 그러게 처음에 정도것 노셨어야지.
    근데, 자이 실입주민들은 저딴대서 안놀것 같은데. 비싼 아파트사는 애들도 저딴대서 노는구나 없어보이게.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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